
여학생만 있는 학교를 졸업하고, 여자가 많은 직장에 근무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와 같은 동성임에도 그들은 나와 생각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 사소한 부분에서 갈등이 생기면 그 갈등은 내 마음 한 구석에 상처로 자리 잡게 되고 쉽게 아물지 않는다.
이 책은 여자의 관계를 3가지 영역으로 분류해서 접근한다. 얕고 넓은 관계, 좁고 깊은 관계, 그리고 그 사이..
그동안 우리는 얕고 넓은 관계나 그 사이임에도 상대방에게 좁고 깊은 관계를 기대했던 건 아닌가...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관계는 어떤 영역인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게 대해주는 게 서로의 갈등을 낮출 수 있을 듯하다. 이는 가족간에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상처 받고 상처주는 우리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할 수 있는 win-win의 방법을 실천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