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가오리의 소설.
이 소설은 말그대로 <에쿠니가오리스타일>의 소설이다
이별은 했지만, 상대를 저주하고 욕하지 않는다
좌절도, 매달림도, 울음도 없다.
하지만 복잡미묘한 감정의 선을 너무도 잘 표현해 주고있고
실제로 내가 그동안 느꼈던 여러 슬픔의 감정들을 말끔하게 표현해놓은곳이 많다.
세 번 정독했고, 두세번쯤 훑어읽었으며, 가끔씩 책을 펼쳐서
익숙한 장면을 보듯 감상하는 책이다.
가장 좋은 책
에쿠니가오리의 스타일을 알고싶으면 꼭 읽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