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당히 가까운 사이>
댄싱스네일 작가님의 책인데요.
이번에 '스노볼 에디션'으로 새 커버를 입고
출판되었고, 그 기념으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서 책을 받고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2020년은 정말.. '거리두기'의 해였잖아요.
이제 거리두기라면 참 지치고 힘들지만,
관계에서 서로 적당한 거리는 필요한 것 같아요.

책 속에서 댄싱스네일 작가님은
작가님의 멋지고 예쁜 일러스트와 글로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었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현재의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까지 앗아가게 만들지는 않기를 바란다.
지나친 걱정은 정말 경계해야 할 만한 상황이 닥쳤을 때 해도 늦지 않다. 오지도 않은 미래에 지레 겁부터 먹지 말자.
요즘의 저는 오히려
'아 어떻게든 결국에는 다 해결되겠지!!!'
하며 미래의 저에게 맡기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
저는 또 너무 과한 것 같지만..
어쨌든 하나하나 너무 심하게 걱정하는 건
스스로도 지치고 힘든 일인 것 같아요.
현재를 우선시 두고 살아갑시다!

적당히 가깝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때로는 한걸음 물러서기도 하는.
책 표지에 적혀있는 대로
외롭지도 피곤하지도 않은!
그렇게 잘 살아보아요.
언제나 믿고 보는! 재미 있고 술술 읽히는
허밍버드 x 댄싱스네일 작가님의 책이었어요.
이 글은 서평을 목적으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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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별 A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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