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가치관이나 인권과 인성에 도움이 되는 책을 알아보다가 신간 책소개를 보고 책을 구매했다.
교훈과 감동도 있지만,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세 아이의 좌충우돌이 너무나 귀엽고 생생해서 옆에 있으면 꽉 꼬집어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의 밝은 생동감이 그대로 전해져 읽는 내내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다.
이렇게 밝은 아이들이 만들어갈 세상이 기대되기도 한다.
뉴스에서 본 아파트의 갑질을 보고 아이와 함께 분개했던 기억이 있다.
나도 아파트에 살지만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라 작고 사소한 부분들까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 중심에 경비분들이 계시고 그분들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분들이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배려와 존중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버릴 건 버려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홍삼 엑기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