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쁜 글씨체를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정자체, 둥글 둥글하면서도 귀여운 다양한 글씨체로 적어진 필기 노트를 볼 때면 나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학교에서 예쁜 손글씨반이 있었는데 방과후에 남아서 선생님이 주신 교재를 가지고 글을 따라 쓰면서 손글씨교정을 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손편지를 많이 썼던 그때에는 삐뚤빼뚤하지만 상대가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한 글씨 한 글씨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을 하다보니 손편지 자체가 귀하고 글씨를 쓸 일이 없다보니 대충 날려 쓰는 글씨체가 많아지고 악필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손글씨교정 관련 도서들의 인기가 조금 늘어 가면서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는 노하우를 얻으면서 한 편에서는 힐링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들 중 한 사람인 나 역시 글씨체의 교정과 아날로그식 다이어리 정리를 위해 선택한 책이 있다.
바로 누적 수강생 5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꽃작가 최현미 선생님의 <미꽃체 마스터북>이다.
미꽃체 손글씨는 디지털 문화의 발달에 따른 정교하고 화려한 폰트와 달리 감정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나가는 하나의 글씨체로 컴퓨터의 타자와 달리 느림의 미학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완벽하지 않지만 서툼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손 끝이 전하는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꽃체.
글씨체의 이름부터가 끌렸으며, 마스터북답게 두꺼운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수업을 들을 수 없는 많은 이들을 배려한 저자의 마음이 온전히 느껴지는 교재이다.
온라인 강의 속 모든 #미꽃체손글씨의 꿀팁을 한 권에 오롯이 담아 내고자 하는 미꽃작가의 노력과 펜을 들고 한 획씩 따라 쓰면서 쓰는 동안 자신을 배우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합이 되어 이 책을 선택한 독자에게는 선물같은 책이기도 하다.
미꽃체를 배우는 동안 가장 큰 감사함은 저자의 말처럼 한글로 미꽃체를 쓰다는 점이였다.
기본 선 연습이 끝나고 가로 세로 모음 연습이 끝나면서 좀 더 신경을 써야하는 자음 파트가 오면서 반듯하게 잘 써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제 조금은 미꽃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글씨체를 배우고 자신만의 글씨로 만들기까지 오랜 연습과 시간이 걸림에도 글씨를 쓰면서 완성되어지는 문장들을 보면 뿌듯함과 행복감이 동시에 느껴지기에 포기를 하기 힘든 것같다.
글씨체를 따라 쓰는 동안 좋아하는 음악과 따뜻한 커피 한잔이 함께라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지나감을 느끼는 순간이 너무 좋았다.
단번에 한 권을 다 끝내려기 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면서 체계적으로 연습하는 자세를 통해 누구나가 미꽃체를 배우고 익혀서 악필교정과 또 하나의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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