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편식을 하듯 책을 읽을 때도 편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인문학관련 종류의 책은 좋아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거나 신간 도서가 나왔을 때 먼저 찾아보는 분야도 소설이나 인문학 관련 분야이다.
그럼에도 가끔은 이런 편식에서 벗어나 자연계열이나 문화계열의 책들을 선정해서 읽으면서 편중된 독서가 아닌 균형된 독서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양자 도약>은 그런 의미에서 파격이다할 만큼 나에게는 이색적인 선택이였다.
과학과 수학이라는 두 학문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그러면서 용어부터가 어려운 양자라니...
하지만 AI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강조되고 있는 ‘양자‘라는 학문의 이해와 그 과학뿐 아니라 수학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가에 대한 놀라운 사실과 결과를 보여주는 책이기에 사실 읽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천천히 읽어나갔다.
자연과학과 공학에 깊이 관련이 된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양자도약> 속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인문학도인 나에게 첫 장부터 쉽지는 않았다.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현실에서 우리가 모르지만 수학이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책에 담긴 내용의 이해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파악하기 보다 단순히 흰 바탕에 검은 글씨이네와 같이 글자만을 보고 넘어 가자만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 선택했던 도서도 아니기 때문이다.
양자도약은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최신기술과 첨단기술에 담긴 수학적 원리에 개념을 최소한의 수식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글로 표현한 것이란다.
우리는 수학적 상상력이 수천년동안 기술의 발전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잊고 지낼 때가 많다.
수학적 모델링, 로봇과 인공 지능, 패턴인식 등은 수학과 기술의 상호작용이 변화시킨 우리의 행동방식과 앞으로 변화될 삶의 다양한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할 학문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면서 관심있는 분야인 범죄 해결 관련해서 범죄 현장 속 용의자 식별 사진이 흐릿할때 이를 개선하는 방식인 ‘언블러링‘은 수학과 많은 관련이 있다 말하며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흥미롭고 신기하기까지 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 에너지 등 과학의 발전과 놀라움이라고만 생각했던 것 또한 수학이 영향을 주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와 증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역사적으로나 인류사적으로 동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학문 중 하나인 수학이 어떻게 기술을 주도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양자도약#휴바커#알레#수학#AI#컴퓨터#자율주행#암호해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