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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별님의 서재
  •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
  • 이현정
  • 15,120원 (10%840)
  • 2013-12-20
  • : 5,039
 

 

귀여운 엘비스가 전하는 아이 먹거리‧육아‧살림 비법
한비네 집 맛있는 이야기

 


 


 

표지의 아가처럼 우리아가도 하마입 만들어 주고 싶어 꼭 보고 싶었던 책.

어떤 레시피가 입을 쩍- 열게 하는지 궁금했어요.

 

 

  

 

 

여느 이유식 책 목차와 다름 없이 레시피가 가득해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책에선 보기 힘든 메뉴가 다양하게 많아요.

요리이름만 봐도 왠지 어려워보였는데, 의외로 쉬운거 있죠 :)

 

 

 레시피 뿐 아니라 중간 중간 이렇게 깨알같은 정보도 있어요.

생활정보, 육아용품, 육아에 대한 유용한 팁들이 있답니다.

 

 

지은이 엘비스님은 파워블로거시던데 블로그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혼자만 알고 싶었던 정보도 아낌없이 다 넣으셨다네요.

 

바로바로 간을 내는 재료인 '초피액젓'

 

저는 엄마가 직접 담그신 '멸치액젓'을 잘 쓰고 있는데

시중에 파는 멸치액젓은 비린 맛, 향이 좀 나더라구요.

제피를 넣어 비린 맛을 없앤 멸치 액젓이라니 다른 분들은 귀가 솔깃해질만한 정보 같아요.

 

나물 무칠 때나 간할 때 소금보다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 확 살아나거든요.

(저 요리못하는데 맛은 알아요 ㅋㅋ)

 

  

 

 

아이를 갖기 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제대로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어요.

 

 

엄마들 다들 그럴텐데

아이를 낳고 이유시기가 되면서 관심이 깊어지고 식재료 고민을 했답니다.

 

그렇다고 값비싼 유기농 재료를 선뜻 사지도 못했어요.

집에서 밥을 거의 먹지 못하는 신랑이기에 아가 이유식 재료만 소량으로 살 수도 없구,

늘 남아 버리거나 가까운 친정에 가져가기도 했어요.

 

그래서 장보는게 고민이었는데 이 책 통해서 식재료 정보도 얻고

몇가지 안되어 조금 아쉽지만 보관법도 있더라구요.

 

 

좀 더 부지런 떨어서, 방법을 배워서

신선하게 오래 식재료 보관해보려구요 :-)

 

 

  

 

 

손이 느린 저에게 정말 필요한 '한 그릇 요리' 레시피

 

카레를 비롯하여 볶음밥, 해물밥, 파스타, 떡국 등

다양한 요리가 가득하답니다.

 

 

그저께 '치즈 오징어 볶음밥'을 해줬는데

스스로 숟가락 쥐고 먹더라구요.

 

맛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 먹는 아가인데

저희집 아가 입에도 맛있었나봐요.

 

그걸 보니 더 맛있게 해주고픈 마음이 퐁퐁 -

 

 

오늘 저녁은 '베이비 마파두부' 해보려구요 :D

 

 


 

  

 중간 중간 있는 글 중에서 너무나 공감가는 페이지에요.

 

 

저는 육아에서 가장 힘들었던게 아가 재우는 일이었어요.

 

깨더라도 자꾸 눕혀 봐야한다던데

눕히면 깨서 울고, 다시 재우기도 힘들고, 안고 업어서라도 푹 잠잤음 하는 마음에

낮잠은 늘 안고 업고 재웠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 울기도 많이 울고

'과연 언제쯤 누워잘까, 우리아가는 바닥에 등대고 잘 수 없나봐.'

그렇게 마음을 놨는데 역시나 시간이 흐르니

낮잠도 누워 자네요 :D

 

 

 

 

 

 

 반찬 걱정을 싹 날려줄 가지각색의 메뉴가 가득

 

익숙한 반찬, 처음 보는 반찬들 차근차근 몽땅 다 해주려구요.

아이에게 다양한 맛을 보여주고 싶어요.

 

 


 

간식도 빠질 수 없지요.

 

 


 

 

 

 

특별해 보이는 메뉴도 많구요

간단한 메뉴도 있어요 :)

 



 

 

 

아가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해봤을 '아이허브' 쇼핑.

엘비스님이 추천하는 아이템들 실려있어요.

 

첫번째 사진 'shea butter'는 저도 세통째 쓰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100% shea butter라 향이 좀 아쉽지만 보습엔 엄지 척 !

 

 

디퓨저 만들기, 세척이 까다로운 유리병 세척법

실생활에 유용한 팁이 있어

 

저같은 초보주부, 엄마에게 더 괜찮은 책 같아요.

 

 

아가와 함께 만들고 싶은 베이킹 레시피도 들어 있어요.

 

 좀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긴급할때 유용하게 쓰는 죽 레시피도 있지요

 

 

 

 

신랑에게도 맛있는 것 해주고픈 제 마음에 쏘옥 드는 파트에요 :)

 

투움바 파스타를 처음으로 해주고 싶어요.

(페투치니면이 주변 마트에 안판다는게 함정...)

 

 

 

++

 쪽 표시가 가장자리가 아닌 안쪽에 있어 조금 아쉬웠어요.

 

 

  

++

책보고 여러가지 만들어 봤는데 '너무 쉬운 감자조림' 담아봤어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몇번정도 먹는 양인지 알 수 있어 좋아요-

 

조리과정이 사진으로 안내되어 있어 따라하기 쉬워요

 
 

 

 

너무 익어 물컹거리지 않는 감자조림  

윤기 좌르르 감자조림 완성했어요.

 

 

아가도, 신랑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D

 

 

 

++

 

솜씨도 없고 손맛도 없는 저인데 용기가 생겼어요 ㅋㅋ

하나씩 그대로 따라해보려구요.

 

책에 있는 모든 메뉴는 다 만들즘엔 어느정도 실력이 괜찮아져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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