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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님의 서재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과자』를 읽어가면서, <어떤 일, 어떤 것에 대해서 무턱대고 의심만 품으면 안 되>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동화를,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양심불량 악덕업자들에게 필독케 하고 반성문을 쓰게 한다면 어떨가,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저는 과자를 아주 좋아 합니다. 아마도 담뱃값 보다 군것질비가 더 많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식후에도 제가 군것질 하고 싶어서, 다 큰 아들 녀석 시켜, 과자를 사오게 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제 집사람은 가게에 파는 것들보다는 생협연대에서 유기농으로 만든 과자를 주문하게 된답니다. 우습지요.

작가의 말씀처럼, 어른들도 어릴 적 추억 때문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과자를 좋아하게 되니, ‘과자’라는 게 참 매력적이고 마법을 지녔는가 봅니다.

 김마늘 친구와 감자방 과자회사처럼 서로 믿는 사이가 될 때, <상상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어, 아이들과 세상을 향해 꿈을 주고, 즐거움을 주며, 밝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신자는 아니지만 성경 구절 중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다>는 말씀을 참 좋아한답니다. 서석영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단순히 먹어도 괜찮은 과자에서 아이들이 안rh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재미와 행복을 안겨 주는> 마법과자가 언젠가는 현실화 되리라는 희망을 저도 행복한 마음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법과자를 먹으면서 아이들이 마음 편안하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멋진세상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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