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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성
  • 덕후의 글쓰기
  • 미야케 카호
  • 16,020원 (10%↓890)
  • 2025-11-10
  • : 1,925
기대 안 하고 집어 든 책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 괜찮았던 책. ‘최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글로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사실 글쓰기 일반론으로 받아들여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하다. 모든 글은 좋아하고 아끼는 무언가에 대한 기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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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정확히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지를 잊지 말라‘는 내용과 ‘중요한 건 어휘력이 아니라 세분화하는 능력‘이라는 내용이 특히 도움이 된다. 작가가 말하는 세분화라는 것은 ‘그냥 좋다‘가 아니라 왜 좋은가를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언어화해보라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모든 글쓰기의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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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향이 내가 누구인가를 말해준다고 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성실하게 언어화하고 공유하는 행위는 곧 나를 찾고 단단하게 만드는 일로 이어질 것이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문득 스레드 같은 SNS에 툭툭 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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