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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성
  • 덕후의 글쓰기
  • 미야케 카호
  • 16,020원 (10%890)
  • 2025-11-10
  • : 2,938
기대 안 하고 집어 든 책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 괜찮았던 책. ‘최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글로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사실 글쓰기 일반론으로 받아들여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하다. 모든 글은 좋아하고 아끼는 무언가에 대한 기록이니까.



‘독자를 정확히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지를 잊지 말라‘는 내용과 ‘중요한 건 어휘력이 아니라 세분화하는 능력‘이라는 내용이 특히 도움이 된다. 작가가 말하는 세분화라는 것은 ‘그냥 좋다‘가 아니라 왜 좋은가를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언어화해보라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모든 글쓰기의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취향이 내가 누구인가를 말해준다고 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성실하게 언어화하고 공유하는 행위는 곧 나를 찾고 단단하게 만드는 일로 이어질 것이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문득 스레드 같은 SNS에 툭툭 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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