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를 보는 듯한
시즈쿠 2004/0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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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 책을 읽으며 안네가 떠올랐다. 세계대전을 겪으며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히틀러의 잔인한 군사정치로 독일군들에게 학대를 받아야 했던 소녀. 어찌도 우리도가 일본에게 당한 것과 이렇게 비슷한 건지.. 국화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외삼촌 댁에 맡겨져 눈치밥을 먹어가며 살게 되지만 삼촌댁도 형편이 어려워지자 외숙모가 그녀를 부잣집 수양딸로 보내게 된다. 나중엔 좌절도 겪고 슬픔도 겪게 되지만 국화는 꿋꿋이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나는 이책을 읽고 국화와 같이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꿋꿋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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