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는 거절을 잘 못해 자신이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아이입니다. 우리 주위에 그런 아이들이 많지요. 아니 이런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나서도 거절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이미의 할아버지는 에이미에게 마음 속의 너를 지키는 울타리를 지키라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충고를 받은 아이는 다음 날 친구의 부탁에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아이들에게 참 좋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딱 맞는 책입니다. 처음 사회 생활인 학교 생활에서 거절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