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호기심키워줄 입문 책.
deepple 2022/03/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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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로마
- 제임스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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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2022-02-15
: 72
한국사는 우선 끝내놓고 슬슬 세계사를 들이밀어야겠다는 생각에 세계사책을 찾던 중 발견.
블랙앤레드의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아이에게 주기 전 먼저 읽고 있는 중인데 중간중간 어색하고 시크한 표현이 있어서 갸우뚱?? 저자를 찾아보니 영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글.그림을 맡았고 독문학전공자가 번역을 했네요. 원본 책은 영어로 쓰여졌을까? 독어로 쓰여졌을까? 궁금해지네요.
"카이사르는 기원전 45년에 로마의 종싱 지도자가 되었어요. 죽는 날까지 지도자의 역할을 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 해에 그의 강력한 권력을 시샘하던 사람들에게 살해되었어요. 진짜, 복도 지지리 없네!"
진짜,복도 지지리 없네.라는 표현. 낯설지않은가요?
원본에는 무엇이라고 적혀있을지 궁금해지며 짧은 외국어 실력이지만 원본이 읽고 싶어지네요. 역사책이기에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지만 카이사르에 대해 복이 없다는 표현은 신선? 했습니다.
세계사 책이라기보다는 세계문화 책의 느낌이 강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마시대의 의상 음식등의 전반적인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에 유용할 책 내용이네요.
역사적인 내용은 황제의 통치 부분에 언급되는 정도이고 로마의 의상, 집, 검투사,군대 등 전반적인 요소를 가볍게 알려주는 초 저학년용 로마 입문책입니다. 로마의 깊은 내용을 기대하신다면 비추, 호기심을 불어 넣어주고 재미삼아 가볍게 읽기를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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