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가담자에게 조언하는 편을 너무나 통쾌하게 들어서 관심을 같게 된 아변님. 물론 나하고 결이 달라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진 않았지만 책은 읽어보고 싶었다. 공부법 책은 읽다 말았는데 대학원 입시를 포기하면서 무엇보다 이제 시험을 볼 일이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개인사가 좀 궁금했는데, 역시 세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역시 사고가 강한 사람들의 한계인 것처럼 느껴졌다. 나 포함 말이다.
그래도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는 완독은 했다. 여기서도 데이비드 소로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한 번 더 읽어야 하나?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적용이 보이니 더 매력이 느껴지고 나한테의 적용은 너무 없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 근데 또 읽어도 적용 없을 듯!! 생각 없는 나여!ㅎㅎㅎㅎ
나다움은 뭘까, 나의 강점은 뭘까 엄청 궁금하긴 하다. 나 아직 이립이 안된건가?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논어 원서 읽고싶다. 도서관에서도 찾기 어려운 듯하다. 다 풀이해 놓은 책만 많다. 직접 읽으며 깨달아가면 진짜 재미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