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있어서 엄마가 꼭 알고 실천해야 할 것.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2011/05/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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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첫 번째 선생님
- 전상희
- 13,050원 (10%↓
720) - 2011-05-04
: 58
아이가 자랄수록, 그리고 그 아이를 내가 양육할수록 엄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또한 좋은 엄마의 길은 왜 그리도 험난하고 어렵게만 다가오는지.
올 3월, 4월..얼굴이 모두 뒤집어져 버렸다.
달랑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비명이 이 정도인데,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5~6명, 많게는 열명의 아이들은 어떻게 다 훈육했는지.그저 놀랍고 존경스럽기만 할 뿐이다.
큰 아이가 이제 중학교 1학년, 둘째 아이는 초등 3학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민하다가 <엄마는 첫 번째 선생님>을 만났다.
첫장을 넘기니 책날개에는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이 주홍빛으로 선명하게 박혀 있다.
"아이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과 부모의 기대, 욕심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타고난 모습 그대로를 알고, 타고난 모습이 최대로 발현되는 상태를 그려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없는 것을 넣어주는 것이 아닌, 있는 것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입니다"
백번 지당하신 말씀이다. 두고두고 가슴에 새겨 때때로 꺼내볼 일이다. 누가 모르는가. 문제는 이를 실천한다는 것의 지난함에 있는 것이지.
입으로는, 머리로는 비젼을 갖고 미래를 계획할 줄 아는 꿈이 있는 아이로 키워야겠다고 천명하지만, 이내 간단한 수행평가 결과에도 일비일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는 부족한 엄마가 바로 나다.
요즘들어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란 용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여기서 자기주도성이란 타인의 도움 없이 자기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료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사용해 결과까지 스스로 평가하는 모든 과정을 말하는데,.오로지 1등을 향해서만 1줄로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성이란 얼마나 먼 세상의 이야기인가.
자기주도성을 길러주려면, 먼저 엄마가 느긋하게 기다려줄줄 알아야 하는데, 학원으로 돌리며 단기간에 우수한 성적을 낼려고만 하니,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자기주도성은 저 멀리 도망가 버리는 것이다.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첫 번째 관문이 바로 엄마라는 존재이다. 그래서 엄마는 아이에게 첫 번째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첫 번째 선생님을 위한 아이에게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교육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파트 1에서는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서 꼭 지켜야 할 원칙 6가지를 말한다. 이미 알고 있지만, 너무 당연해서 깜빡하는 원칙들이기도 하다.
파트 2에서는 생활습관을 먼저 잡아야 한다고 6가지 내용을 말해준다.
파트 3에서는 공부습관에 맞추어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파트 4에서는 꿈과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라고 주문한다.
파트 5에서는 10유형을 통해서 부족한 우리 아이 행동고치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 부록에는 기억력 높이는 훈련법, 노트 필기 잘하는 네 가지 법칙, 시험도 전략이다, 방학을 활용한 공부 방법등의 팁을 소개해 놓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음에 다짐한 것이 하나 있다. 아이를 위한 교육관련 책들은 모두가 훌륭하다. 문제는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부모에게 있는 것이다.
해서 더이상 새로운 책은 읽지 말자고 생각했다. 또한, 이미 읽은 책이지만, 가까이 두고 시시때때로 재독, 삼독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해본다.
책을 읽은 동안 다짐했던 것들을 자꾸만 망각한 채, 아이에게 무분별하게 욕심내는 나 자신을 경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독서후 실천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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