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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를 쓰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오렌지색 눈동자를 가진 아이는
무얼 이렇게 보고 있는 걸까요?
"숲은 커다랗고 아늑한 나만의 놀이터야."
"바람이 꽃들의 그림자를 흔들고 있어."
"물 위에 살랑살랑 햇빛이 내려앉고 있네."
by 빨간 모자의 숲 중
?? 숲이 푸르른 어느 여름 날
빨간 모자를 쓰고 숲으로 놀러간 아이는
혼자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어른들 눈에는 무시무시한 친구도 만나게 되는데요,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 그림이 너무 강렬해서 보고 있으면
책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글은 이야기보다 시 에 더 가까운 느낌도 듭니다.
글과 그림이 잔상이 꽤 오래 남는 책 입니다.
이제 봄이 되면 아이랑 숲으로 산으로
다닐텐데, 이 책을 들고가면
또 다른 모험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 봅니다.
※브와포레 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