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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냥 열독
  • 달리기의 뇌과학
  • 김대영
  • 17,100원 (10%950)
  • 2026-05-20
  • : 1,830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창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시작한 다이어트, 운동, 그리고 달리기. 하지만 왜 며칠 못 가 의욕은 눈 녹듯 사라지고 마는 걸까? 놀랍게도 이 책을 쓴 뇌과학 전문가조차 처음에는 본인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인다. "포기하는 것은 당신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뇌가 지극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치지 않고 달리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답을 뇌과학적 근거와 함께 아주 명쾌하게 제시한다.


🧠 왜 우리의 뇌는 이토록 달리기를 싫어할까?

책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여전히 먹이를 사냥하던 '사바나 시절'의 본능에 머물러 있다.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칼로리 소모량은 무려 20%나 차지한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생존을 위해 활동을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아끼도록 설계된 것이 바로 우리의 뇌다. 현실의 우리는 현대 환경에 하루 종일 시달리며 뇌를 혹사당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때 뇌가 요구하는 것은 오직 하나, "휴식! 무조건 쉬어!"이다. 한마디로 우리의 본능과 현대의 삶 사이에는 200만 년의 갭(Gap)이 존재하는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힘든 건 당연한 이치였다. 사소한 이유로 합리화를 하고,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과 한 몸이 되는 것 역시 뇌의 생존 전략이었던 셈이다.

🏃‍♂️ 사바나의 뇌를 달래는 나의 '3단계 실천 팁'

김대영 교수님은 책을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고 했지만, 달리기와 거리가 멀었던 나는 1부 책의 시작부터 차근차근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책에서 제시한 3단계 팁을 내 삶에 바로 적용해 보기로 했다.

  • 뇌의 본능에 이름을 붙여라

  • 나는 내 안의 게으른 사바나 본능을 '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힘든 순간이 오면 '능이가 또 시작이군'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생각이다.

  • 습관을 연결하라

  • 거창한 달리기 계획 대신, 일단 '운동화 먼저 신는 습관'부터 들이기로 했다.

  • 달리기 30분 전, 뇌에게 사탕 하나를 허락하라

  • 뇌에게 달리기 시작을 알리는 예비 신호로 바나나 반 개 또는 토마토 반 개를 섭취하기로 했다.



  • ⚔️ 편도체와 전두엽의 전쟁, '작심 3일'을 넘어서는 법

    운동을 시작하면 뇌 안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다. 감정과 공포를 관장하는 '편도체'는 몸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위험으로 인식해 운동을 멈추게 만든다. 몸을 무겁게 만들고, 젖산을 쌓이게 하는 주범이다. 반면 이성적 판단과 의지를 관리하는 '전두엽'은 지구력이 영 바닥이다. 결국 아무 대책이 없으면 3일 차에 편도체가 승리하며 '작심삼일'로 끝나게 된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나는 책의 조언을 따라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

  • 의지력이 가장 많이 남은 시간에 달리기: 나에게 맞는 최적의 시간인 '저녁 식사 마친 1시간 뒤'로 시간을 고정했다.

  • 헉헉거림 금지: 숨이 너무 차기 시작하면 미련 없이 달리기를 멈추고 페이스를 조절할 것이다.

  • 3일 차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기: 행동하기 하루 전에 다음 날의 운동 스케줄을 미리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 장거리 출장이 있거나 비가 오는 날은 유독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는데, 닥쳐서 포기하지 않도록 전날 미리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절해 둘 생각이다.

  • 📱 '도파민 적자 상태'와 달리기의 진짜 목적

    흔히 도파민을 행복 호르몬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기부여'와 '갈망'을 관장하는 호르몬이다. 우리는 유튜브, SNS, 자극적인 숏폼과 드라마 등으로 인해 도파민이 끊임없이 과소비되는 환경에 살고 있다. 이렇게 도파민이 고갈되면 쉽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도파민 적자 상태'에 빠지게 된다.

    돌이켜보니 내가 한창 우울감을 느낄 때 스마트폰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책에서는 부족한 도파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방법이 바로 '달리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 운동을 시작한 뒤로 나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대폭 줄어들기 시작한 걸 보면, 뇌과학의 힘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 총평: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최고의 행동 지침서

    행동 습관을 고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이 책처럼 쉽게 읽히면서도 실전적인 지침을 가득 담아낸 책은 없었다. 책의 절반 이상이 구체적인 행동 지침과 선택지들로 채워져 있어, 독자가 돌아가거나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을 혁신적으로 줄여준다.

    몇 페이지만 정리했음에도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습관을 고칠 수 있겠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 이 책을 만난 건 단순한 만족을 넘어 일종의 '행운'이다. 나 혼자만 알기 아까워, 이번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다시 한번 정독해 보려고 한다.

    이런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무언가를 시작하면 늘 작심삼일로 끝나 고민이신 분

  •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가 간절하신 분

  • 스마트폰 중독과 무기력함(도파민 적자)에서 벗어나 삶을 바꾸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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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바나의 뇌를 달래는 나의 '3단계 실천 팁'

      김대영 교수님은 책을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고 했지만, 달리기와 거리가 멀었던 나는 1부 책의 시작부터 차근차근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책에서 제시한 3단계 팁을 내 삶에 바로 적용해 보기로 했다.뇌의 본능에 이름을 붙여라나는 내 안의 게으른 사바나 본능을 '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힘든 순간이 오면 '능이가 또 시작이군'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생각이다.습관을 연결하라거창한 달리기 계획 대신, 일단 '운동화 먼저 신는 습관'부터 들이기로 했다.달리기 30분 전, 뇌에게 사탕 하나를 허락하라뇌에게 달리기 시작을 알리는 예비 신호로 바나나 반 개 또는 토마토 반 개를 섭취하기로 했다.

      ⚔️ 편도체와 전두엽의 전쟁, '작심 3일'을 넘어서는 법

      운동을 시작하면 뇌 안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다. 감정과 공포를 관장하는 '편도체'는 몸이 힘들어지는 증상을 위험으로 인식해 운동을 멈추게 만든다. 몸을 무겁게 만들고, 젖산을 쌓이게 하는 주범이다. 반면 이성적 판단과 의지를 관리하는 '전두엽'은 지구력이 영 바닥이다. 결국 아무 대책이 없으면 3일 차에 편도체가 승리하며 '작심삼일'로 끝나게 된다.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나는 책의 조언을 따라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의지력이 가장 많이 남은 시간에 달리기: 나에게 맞는 최적의 시간인 '저녁 식사 마친 1시간 뒤'로 시간을 고정했다.헉헉거림 금지: 숨이 너무 차기 시작하면 미련 없이 달리기를 멈추고 페이스를 조절할 것이다.3일 차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기: 행동하기 하루 전에 다음 날의 운동 스케줄을 미리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 장거리 출장이 있거나 비가 오는 날은 유독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는데, 닥쳐서 포기하지 않도록 전날 미리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절해 둘 생각이다.

      📱 '도파민 적자 상태'와 달리기의 진짜 목적

      흔히 도파민을 행복 호르몬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기부여'와 '갈망'을 관장하는 호르몬이다. 우리는 유튜브, SNS, 자극적인 숏폼과 드라마 등으로 인해 도파민이 끊임없이 과소비되는 환경에 살고 있다. 이렇게 도파민이 고갈되면 쉽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도파민 적자 상태'에 빠지게 된다.돌이켜보니 내가 한창 우울감을 느낄 때 스마트폰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책에서는 부족한 도파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방법이 바로 '달리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 운동을 시작한 뒤로 나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대폭 줄어들기 시작한 걸 보면, 뇌과학의 힘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 총평: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최고의 행동 지침서

      행동 습관을 고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이 책처럼 쉽게 읽히면서도 실전적인 지침을 가득 담아낸 책은 없었다. 책의 절반 이상이 구체적인 행동 지침과 선택지들로 채워져 있어, 독자가 돌아가거나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을 혁신적으로 줄여준다.몇 페이지만 정리했음에도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습관을 고칠 수 있겠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 이 책을 만난 건 단순한 만족을 넘어 일종의 '행운'이다. 나 혼자만 알기 아까워, 이번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다시 한번 정독해 보려고 한다.이런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무언가를 시작하면 늘 작심삼일로 끝나 고민이신 분다이어트와 건강 관리가 간절하신 분스마트폰 중독과 무기력함(도파민 적자)에서 벗어나 삶을 바꾸고 싶은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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