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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냥 열독
  •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블루캣 에디션)
  • 김경일
  • 17,820원 (10%990)
  • 2024-04-30
  • : 2,566

어느덧 계절의 여왕이 마지막으로 향해가고 있다.

지난 한 달 나는 얼마나 행복했는가?

행복하지 않았다면 왜일까?

불만스러웠다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수 많은 질문을 던져 보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창피함이 몰려온다.

별 일 아닌 것에 감정이 상해서 겉으로 표현한 적도 많았다.

가족들에게 불평도 하고, 간혹 약자에게 강자처럼 굴기도 했다.

갈등 원인을 대부분 타인의 잘못이라 생각하곤 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문제였다.

나만 바뀌면 되는걸... 이게 뭐 그리 힘들다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쉽게 내 자신이 바뀔까?

지금 소개하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이라는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도 세시간 밖에 안걸려서 다 읽을 정도로 아주 쉽게...


첫번째 파트에서는 타인을 어떻게 살펴 보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한가지 상황에서 왜 다른 감정의 표현을 하는지 그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감정 눈금'이라는 도구로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나처럼 둔한 사람과 예민한 사람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어쩜 그리 정곡을 콕콕 찌르던지 마치 우리 부부를 예로 설명한 듯 했다.

극과 극 성향의 두 사람의 솔루션은? 서로 고마워하기다.

정말 쉽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처음엔 낯설고 불편했지만 효과가 매우 좋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나를 어떻게 살펴 보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가장 먼저 행복에 대한 개념을 설명한다.

인생의 목표가 행복한 삶이 었는데, 그 행복은 내 옆에 늘 있었다.

그걸 느끼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먼 미래에 빈그릇만 가져다 고이 모셔 놓고

그걸 향해 달려 가느라 진짜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이었다.

진정한 나를 찾고, 나를 관리하면 나머지는 쉽게 따라 온다는 걸 설명해준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좀 더 확장된 개념들을 알려준다.

소통, 성공, 의사결정, 판단 등을 더 잘하기 위한 설명들이 담겨 있다.


책은 정말 쉽다.

금세 읽게 된다.

그러나 과거에 있었던 특정한 상황으로 감정 여행을 많이 떠나게 한다.

과거로의 여행을 실컷 하다가 방법을 찾고 '그땐 이랬어야 했던거구나' 하는 반성과 함께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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