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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냥 열독
  • 스페어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 19,800원 (10%1,100)
  • 2024-05-02
  • : 3,348



무엇을 하든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뉴스의 헤드라인에 수 없이 등장하는 삶은 어떨까?

그토록 세간의 주목을 받는데...



정작 자신의 존재는 철저하게 만약을 대비한 예비용이다.

그 삶은 또 어떨까?

마침내 국내에도 해리 왕자의 책이 출간 됐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그가 어떤 일들을 겪었고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 이런 사실적 요소들이 궁금한게 아니었다.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떤 심경일까?

왜 이런 상황을 선택했을까?

이런 수 많은 궁금증들을 알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영국과 전 세계를 돌아 다니고 있었다.

덕분에 세계 여행을 실컷한 기분이다.

그만큼 해리에게 몰입이 됐다.

뭐랄까... 마치 영화속 주인공이 된 기분?

게다가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그런 영화다.

현실감 느껴지는 묘사,

수 많은 에피소드,

감정 변화의 디테일,

그리고 솔직함.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나를 책 속의 해리에게 빙의하게 만들었다.

그가 술을 마시면 나도 취하는 기분이었다.​

엄격한 왕실 분위기.

도무지 알 수 없는 아버지.

따뜻하면서 사려 깊지만 너무 일찍 떠난 어머니.

도저히 닮은 구석이라고는 없는 형.

늘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수 많은 시선들

그리고, 피라냐 같이 달려드는 언론과 사진 기자들

그는 어떻게 이 속에서 버텼는가?

그가 왜 영국을 떠났는가?

왜 논란의 그 여인을 선택했는가?

그 숨겨진 이야기와 그의 진솔한 속내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진정한 승자는 해리 당신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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