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은데...~
다이어트가 내 삶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네요~
가끔은 울하기도 한~ 근데도 잘 안되는... 지독한 놈이라 해야 하나?^^
식욕의 배신이 내 살에~ 별 도움 주지 않을 걸 알면서도 포기를 못해 읽어 봤지요~
읽다 보면 지루하고 그런데... 읽고 난 후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된 듯해요~여태껏 잘 몰랐는데 책을 접하고 알았지요~
남한테 상처를 받거나 속상하면 나를 위로한답시고~
나에게 맛나는 음식을 사주어 먹임으로써 마음을 달래고 있다는걸~
그리고 원래 커피도 잘 마시지 않았는데...~ 요즘 엄청 마시는 것이...~
허함을 커피로 채우고 있다는 것도요~
이걸 스스로 찾고 보니 왕성했던 식욕이...~ 사그러 지고~
이것이 나의 다이어트에 방해며
나쁜 습관이라는 걸 인지하니 먹고 싶지가 않더군요~
읽다 보면 생각하기가 정말 많이 나와요~
설문에 응하다 보면 스스로 다이어트 실패 원인도 찾을 수 있어 좋은데
문제는 답하는 게 많아 나중에는 귀찮아서
문제에 답하기 싫다는 거 ㅎㅎ 책 읽을 때 인내심을 요하네요~
올해는 어떻게든 가벼워져... 삶에 질을 높이고 싶은 접니다.
결혼 후 얼마 안 되어 임신해선 ~
이 무슨 운영의 장난인지...~ 10년 넘은 결혼 생활 동안...
계속 고도비만이니~젠장!!!
책을 읽다 보면 다이어트 심리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처방을 제공받아 좋은 것 같아요~
예전처럼 이쁜 옷도 입고 멋도 부리는 날을 꿈꿔보며 나 자신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
살 빼면 얼마나 예뻐질 수 있는지도 궁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