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언제나 읽어도 흥미로운 것 같아요~다만 이름들도 길고 비슷해서 해갈리는 게 문제지만~ㅎ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4권에는 영웅들의 모험이 담겨 있어 여자아이들보단 남자아이들이 더 흥미로울 수 있겠지만 여자아이들도 재밌게 본다는 거~제우스와 인간인 알크메네 사이에서 헤라클레스가 탄생하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어떻게 보면 인간과 신은 하나라는 뜻??ㅎ 제우스의 바람으로 헤라가 화가 나 헤라클레스가 희생양이 되는군요~터키의 에페수스에는 옛날 그리스와 로마 시대 유적지가 많아 있어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신전이나 조각상이 많다고 해요거기에 헤라클레스의 문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기회 되면 그 문을 꼭 통과해보고 싶군요옛날에는 일반인과 가난한 사람은 그 문을 통과 못했다고 하는데... 시대가 좋아져 저 같은 사람도 통과? ㅋ 읽다 보니 신들이 어쩜 이리도~ 질투심 강하고 바람들도 잘 피우는지~ㅎ모든 싸움은 사랑에서 시작되어 질투로 비롯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접니다 ^^인간이 지어낸 이야기라 한계가 있는 거겠죠^^이름들이 헷갈려 읽고 또 읽으니 그렇게 재밌냐고 ...대체 몇 번을 보냐고 핀잔을 주네요~ㅎ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라 그냥 글 밥만 있는 것보단그림이 함께 있어~ 확실히 이해도 쉽고 재미있는 건 사실^^ 메루사는 머리카락이 뱀이라는 것밖에는 몰랐는데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신화를 새롭게 알아가는 게 재미있더라고요~원래 메루사가 탐스러운 머리로 아름다웠다고 하네요~근데 예의도 없고 잘난 척을 잘해 아테나 여신에게 미움을 사서 머리카락이 움직이는 뱀이 되고 메루사를 보면 상대방이 돌로 변하게 되었다 하네요~


신화 이야기뿐만 아이라 별자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듯해요~신의 이야기지만 인간과 모습 닮은 꼴이 많아~ 읽다 보면 아이들이 느끼고 깨닫는 바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거기다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기대해볼 만한 책이라 다음 편이 기대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