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도도토끼님의 서재
  • 자, 맡겨 주세요!
  • 이소영
  • 14,400원 (10%800)
  • 2023-11-22
  • : 1,112
‘우리 지구 어떡하지? 지구야 아프지마.’ 이 책을 읽고 난 후 남긴 저희집 아이의 말이예요. 저도 아이와 함께 지구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정말 코 앞까지 온 건 아닐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자, 맡겨주세요!] 를 소개해볼게요.

아마도 이 책은 아이든, 어른이든 책을 읽으면서 환경오염, 지구온난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더불어 사는 것에 중요함을 알게될거예요.

요즘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깊게 파고들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용기내챌린지 등과 같은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과연 에코백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에 좋은걸까요? 텀블러를 만들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종이컵의 220배에 달한다고해요. 따라서 텀블러가 종이컵보다 환경에 더 유리하려면 최소 220번은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6~7개의 텀블러를 소유하고 있다고해요.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텀블러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에코백도 마찬가지로 비닐봉지보다 환경에 더 유리하려면 최소 130번 이상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은 평균 10개의 에코백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죠.

이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의 행동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자, 맡겨주세요!]는 환경 오염,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빠르고 정확하게 어떠한 문제든 해결한다는 오!박사에게 고민이 많은 동물들이 찾아와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박사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요.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수면제, 친환경 염색약, 먹어도 되는 산소통, 유기농 바다표범 엑기스 등 박사의 처방을 따라가다보면, 사람의 시스템 안에서만 쓸모 있는 해결책이예요.

결국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던 지구가 오!박사에게 연락을 해요. 그리고 박사는 아무렇지 않게 간단하다며 감기약을 처방해요.

감기약은 아픈 ’사람‘에게 줘야 해요. 아픈 ’지구‘에게는 올바른 처방이 아니죠. 이제 우리는 우리가 누린 걸 희생해서 지구에게 되돌려줘야 할지 몰라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풍부한 색감과 쉽고 재미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가볍게 다가와 이야기를 해주고있어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함께 사는 동식물을 두루두루 살피며,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