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함께 읽는 어린이고전은 잘 알려진 고전7편과 동화를 함께 엮어 만든 책이다.
고전1편과 동화1편을 묶어 소개하는데 동화에서는 앞의 고전을 현대적 시각에 맞춰
아이들의 학교나 주변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주 소재로 하고 있다.
'친구와 함께 생각하기'에서는 3가지 질문을 통해서 책을 읽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물음을 던진것이 다른 고전책들과 다른 특이한 점이다.
흔히 고전이라면 지금의 시대와는 많이 달라 옛날 이야기로서만 끝을 낼 수 있지만
현대의 동화와 견주어 비교해 생각을 이끌어 내는 점이 이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조금아쉬운 점이라면 고전을 너무 함축시켜 풀어놓아 옛이야기의 참맛이 많이 줄어든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