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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님의 서재
  • 안네 프랑크
  • 린다 엘로비츠 마셜
  • 13,500원 (10%750)
  • 2021-01-10
  • : 78
그림 책방, 꿈꾸는 오이풀♡

77. 안네 프랑크(온 세상에 이야기를 들려준 소녀)

글 : 린다 엘로비츠 마셜
그림 : 오라 루이스
역자 : 이순영
출판 : 북극곰
출간 : 2021.019.10.

세상은 안네가 말하지 못하도록 막았어요.
하지만 안네는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글로 썼고
온 세상이 안네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독일에서 태어난 안네는 나치의 유대인에 대한 핍박이시작되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으로 이주를 합니다. 독일이 네덜란드까지 점령하자 안네와 가족은 다른 이웃과 책장 뒤 은신처로 피신하게 되는데...

'안네의 일기'는 나치의 눈을 피해 은신처에서 생활하던 열세살 한 소녀의 일기이다. 전쟁이 끝나고 유일하게 생존한 그녀의 아버지가 1947년 출간하여 지금까지 우리에게 읽히고 있다.
'키티'라 이름 붙여진 그 일기장은 더이상 자유롭지 않았던 안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외로움을 달래주었던 유일한 친구였다.

그림책으로 보는 '안네 프랑크(온 세상에 이야기를 들려준 소녀'는 안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가 살던 시대상황과 햇살같이 밝았던 수다쟁이 소녀가 작은 소리도 낼 수 없었던 은신처에서 어떻게 살아내고 말하고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어두운 파랑빛의 책표지에 일기를 쓰는 소녀는 사진으로 보던 안네와 똑 닮아 있다. 한없이 밝은 색감과 어두운 색감의 페이지들이 안네의 희망과 절망을 대비해서 말해주는 듯 하다.
가족들과 책장 뒤 은신처로 들어가는 첫 면지와 은신처에서 나오는 마지막 면지가 인상적이고 가슴아프다.
미국 유대인 3세인 작가는 역사를 잊지 않는것은 홀로코스트로 목숨을 잃은 유대인, 나아가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이야기 했다. 우리가 기억해야할 소녀. 안네 프랑크...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안네 프랑크가 실제 존재했던 소녀라하니 쏭이는 숨어지내야 하는 안네가 너무 불쌍하다한다. 아이들과 잊지말아야할 역사를 나눌 수 있었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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