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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교과서 니체
  • 이진우.백승영
  • 13,500원 (10%750)
  • 2016-02-15
  • : 406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 이런 실존적인 물음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계속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무엇이다˝라는 정의는 결코 인간을 해방시키지 못했다. 단지 보편타당함이라는 이름의 사슬로 변했을 뿐이다.

그 사슬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장되었기에, 자유인이라 불리는 현대인의 목에 가장 무겁게 매달려있다.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니체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세상은 해석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성이야말로 자유 정신의 핵심이다. 지금 너를 지배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 헛것에 불과하다.˝

그의 말은 분명 반항적이고 파괴적이다. 그러나 파괴는 창조의 다른 말이기에 절망적이지 않다.

밥상을 받아 놓고 밥상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지 말자.
밥을 먹고자 하는 의지에 충실하면 그 뿐이다.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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