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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의 마지막 책은 블루홀6로 정했다.그리고 2026년의 첫 책 역시 블루홀6로열고 싶어 들게 된 작품이 바로『우리의 노래를 불러라』.총 2권으로 이루어진, 아껴두었던 승호 오빠의 책이다.
* 제목부터 질문을 던진다.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누구이며,그들이 부르고자 하는 노래는 무엇일까.
* 이야기는 독거노인처럼 살아가던 가와베에게 걸려온한 통의 낯선 전화로 시작된다.대뜸 이름을 확인하는 상대방과의 짧은 실랑이 끝에전해진 소식은 오래전 이름, 고미 사토시의 죽음이었다.
* 상대방은 니시보리로 와 달라고 했고,가와베는 사토시의 죽음을 확인한 뒤그동안 그를 돌봐왔다는 시게타라는 청년에게서사토시의 마지막 시간에 대해 듣게 된다.술에 절어 지내던 옛 친구,그리고 그가 숨겨두었다는 유산 이야기까지.
* 사토시는 자신이 금괴를 숨겨두었다고 했고,그 금괴의 위치는 ‘영광의 5인조’만이풀 수 있는 수수께끼로 남겨두었다.자신이 죽으면 가와베에게 연락해 달라는부탁을 받았던 시게타는 금괴를 찾아7대 3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한다.
* 하지만 가와베는 사토시의 죽음을단순한 자연사로 보지 않는다.에어컨이 켜진 방에 사토시를 그대로 둔 채시게타를 데리고 나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눈다.전직 형사였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사토시의 목에 남은 작은 주사 바늘 자국이었다.
* 살해.사토시는 살해당했다.그렇다면 범인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살인의 동기는 정말 금괴였을까.
* 가와베는 이 사실을 시게타에게 알리며,지금으로부터 50년 전,그들이 어린 시절 겪었던 사건부터고등학생이 되어 ‘영광의 5인조’가뿔뿔이 흩어지게 된 이야기까지과거를 하나씩 풀어낸다.
* 1권은 사토시의 죽음으로 시작해과거로 깊숙이 들어갔다가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구조를 취한다.이야기가 어디로 향할지,마지막이 어떤 모습일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그저 승호 오빠가 안내하는 길을묵묵히 따라 걸어갈 뿐이다.
* 60대의 전직 형사 가와베와어린 건달 시게타의 케미도 인상적이다.묘하게 친하지 않은 부자지간을 떠올리게 하는 관계.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괜히 걱정되는 사이랄까.시게타를 슬쩍슬쩍 긁는 가와베의 말투와그에 약 올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시게타의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져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 아마 2권에서는사토시의 죽음에 대한 해답과그가 남긴 수수께끼의 진실,그리고 사토시를 제외한다른 ‘영광의 5인조’ 멤버들도차례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 그들이 말한 ‘우리’,그리고 그들이 끝내 부르고자 했던 노래를확인하러 이제 2권으로 넘어가야겠다.
* 출판사 도장깨기 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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