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1도 모르지만 읽으면 행복해지는 책
sweetygirl46 2026/02/07 21:55
sweetygirl46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요가는 할 수 있어요
- 곽새미
- 16,650원 (10%↓
920) - 2025-06-19
: 509
서포터즈 활동으로 받은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내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읽다가 보니 왜 이 책이 처음엔
금방 손에 잡히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관심 1도 없었던 ‘요가’라는 단어 자체가
저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던 거였더라고요.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저 제 관심이 그쪽을 향하지 않았던거고,
여유가 부족했던 일상이 자연스럽게 밀어냈던 거였죠.
그래서 그 단어에 너무 의미를 두지 않고,
조금 더 큰틀에서 바라보며 읽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책 속 이야기들이
조용히 마음 안으로 스며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이 책엔
작가가 지친 회사 생활 속에서
요가를 통해 다시 균형을 찾았고,
그 작은 움직임을 따라가다 보니
500여일 동안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요가를 배우고 경험하는 여정으로 이어졌어요.
그 경험은 결국 제주에서 자신만의 요가원을 열게 되는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연결되었고요.
작가에게 ’요가‘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을 다시 정렬하게 해준 작은 기쁨이자
꾸준한 실천이었어요.
요가를 하나의 꾸준함, 끈기, 좋아하는 일,
나의 관심사들로 접근하자
책을 읽는 재미가 달라지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저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럼 나에게는 무엇이 요가일까?”
하루 종일 해도 질리지 않고,
나를 조금씩 앞으로 밀어주고,
삶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그것.
해외를 다니면서도 놓치지 않고 배우고 싶고
그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도 즐거운!
요즘에는 정작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타인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다
지쳐버리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남의 기준에 맞춰 꾸역꾸역 살다 보면
세상에 대한 원망도 커지고,
나이가 들수록 그 감정이 더 깊어지는 건
아마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시간이 쌓여서일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곽새미 작가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과감히 그 일로 삶을 꾸려나가는
덕업일치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정말 큰 행운이자 용기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요가라는 특정한 활동 자체가 아니라,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요가’로
그 행복을 사는 법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그 ‘요가’는
아마도 각자의 삶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이미 조용히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 책을 읽으며
그걸 조금 더 잘 알아차릴 수 있는 세심함을
조금은 배운 것 같아요.
#푸른향기출판사 #행복은살수없지만요가는할수있어요 #푸른향기서포터즈13기 #요가 #책스타그램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