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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3737님의 서재
  • 영어는 3단어로 : 100문장으로 끝내기
  • 나카야마 유키코
  • 13,500원 (10%750)
  • 2019-12-30
  • : 1,706




20대면 누구나 꿈꾸는 것 중 하나!


바로 '영어회화 잘하기!'인데요.



일상에서 외국인과 원활한 소통을 꿈꾸는게 영어를 배우고 싶은 가장 큰 이유지만,


'영어 성적'에만 집중하던 기업들도 이제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것도


한 몫 단단히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지인 중에 '영어'를 잘하는 지인이 있는데,


그 지인은 6개월간 강남에서 자취하며 영어 학원에 다녀서 잘하게 되었다고 해요.


물론 백수인 상태로요. 당연히 영어 학원에 거의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투자한 것이죠.



그러나, 일반 직장인에게 그건 하늘에 별 따기나 마찬가지이며,


시간 뿐만 아니라 '영어'라는 한 분야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죠.


이 책은 딱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3단어로 100문장으로 끝내기


이 책이 인상 깊은 건 단순 제목뿐만 아니라 책띠의 예시가 영어회화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머리를 강하게 강타하기 때문이죠.



제가 이 책의 첫 번째 시리즈를 구매했던 가장 큰 이유도 책띠의 예시가 영어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저의 머리를 강하게 강타했기 때문입니다. 저 문장을 보고 현혹되지 않을 사람은 적지 않죠.



사실 책이라는게 정말 슬픈 현실지만 표지에 있는 제목, 홍보문구와 책 속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는 특히 외국어 관련 서적에서 크게 나타나는데 표지에서는 '쉽다'는 것을 수십번 강조해도 정말 책 열어보면 보통 서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가 단호히 말 할 수 있습니다.


책표지의 제목 홍보문구와 책 속의 내용이 거의 일치합니다.



'거의'라는 표현에 다소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수 있는데요.


저자가 제시하는 대부분의 문장이 3단어에 일치하지만, 3단어에 적용이 안되는 문장이 소수 존재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저자가 이에 대해 3단어라고 우기지 않는 점과 3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점에서 볼 때


흔한 회화 서적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3단어가 되지 않는 문장들은 최대한 쉬운 문장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장점이 매우 강하고 사지 않으면 후회할 회화 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완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듯 이 책도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바로 '의문문'에 완전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책이라는 점입니다.


이 책은 질문에 대한 대답에 80% 이상 집중한 책으로 사실상 대답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물론 '의문문'은 대답보다 공부할 양이 적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면 충분히 습득할 수 있으니 별도의 공부를 해야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점 꼭 염두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어는 3단어로 시리즈 신작 보다 첫 번째 책을 먼저 구매한 후 본인의 취향에 맞으면


신작인 두 번째 책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책에도 첫 번째 책을 읽었다는 것에 어느 정도 전제를 두고 시작한다는 뉘앙스의 문장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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