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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
- 아카기 히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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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 2016-07-11
: 1,187
한번 읽기 시작하자 손에서 책을 놓기가 싫어질 정도로 빠른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시작은 사이가 좋은 사토시와 린, 하지만 린에게는 불치병이 있어서 앞으로의 생이 얼마 남지않은 상황이다.
남주는 마지막일지 모르는 불안감에 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린은 갑작스런 고백에 이를 못마땅하며 둘의 사이는 마지막에 틀어지며 린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고백때문에 린과의 사이가 틀어졌다라고 자책하는 사토시..
그러나 사토시의 시간은 린을 처음 만났던 3개월 전으로 돌아가면서 책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토시는 2번째 만남이고 앞서 실수를 반복하지않고 린의 마지막 학교생활을 마무리 하게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타임리프 전 상황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상황이고 뜻하지 않게 린과의 사이마저 벌어질 위기까지 처한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이면서 스포가 될 수 있다
타임리프를 해도 결국 마지막 상황이 왔다
전에는 사토시가 고백을 하면서 사이가 틀어진걸 알았기에 좋아한다는 말이 빠졌다.
여기서 사토시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밝히지 못하고 린을 떠나보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린도 사토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을 것.. 다만 린은 자신이 앞으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토시가 자신을 좋아해버리는 것은 그것나름대로 비참할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을 것이다. 병실에서 린도 사토시에게 말을 하려다가 멈췄으니..
그런데 린이 세상을 떠나면서 사토시에게 준 쪽지의 글이 마음에 걸린다. 사토시의 반응도 무슨 생각으로 린이 썼는지 모르는 눈치니까 말이다.
사실 사토시의 시간만 되돌아간게 아니라 린의 시간도 같이 되돌아간것이 아닐까?
이것이 맞다는 하에 책을 다시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지는 못했지만 이 이상으로 서로에게 좋아한다는 마음을 드러낸 애틋한 고백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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