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이 송시연의 거유를 찬미하는 책이라 생각하고 보았는데
이지한 씨는 거유가 싫은가 봅니다. 마지막에 송시연의 가슴이 뽕(!)으로
묘사되었더군요. 지한아 대체 왜 거유가 싫은거니?
그래도 정줄 놓고 할게 없을때 보는건 안성맟춤입니다.
게다가 작중 후반에 수염난 신하랑 그 옆의 부하 1,2로 묘사하는거
보니까 학창시절때 굉장히 찌질하게 살았나 보군요.
그 와중에 처음에는 서점누나가 이시국 책을 추천했습니다.
그니까 한마디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불쏘시개급 소설에다 심심하고 할게 너무 없을때 읽는 책' 입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