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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 8,820원 (10%490)
  • 2013-07-05
  • : 87
남들이 보기에 어리석고 답답해보이는 한스가 내 모습과 비슷해서 너무 놀랐다.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던 소설이다. 마지막은 한스의 죽음으로 비극적으로 끝난다. 하지만 그건 오히려 사회에 의해 억압되고 고통 받던 자아를 깨고 스스로 새 길을 찾겠다는 헤세의 개인적 선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마지막 순간 한스는 강물 위 평온한 달빛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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