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심리학자,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글을 써서 목차와 제목만 봤을땐, 심리학관련 책인지 알았다.
한장 한장 읽어내려갈수록 "2010 대한민국 트렌드" " 트렌드코리아 2012" 와 같이 그때 참 센세이션 해서 이 두권의 책을 읽었는데, 2005년에 2010년을 얼추 느낄 수 있는 책처럼, 미래지향적 예언적인 책 같은 느낌이다.
일단, 재미있다. 소설같기도 하고, 그리고 정말 이런일이 일어날까? 라는 상상하기도 하고, 어떤 장은 실제로 조금씩 책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변하고 있는 추세인것도 있다. 아무래도 지은이가 분석심리학자, 신경정신과 전문의여서 좀 더 신빙성 있고, 좀 더 구체적으로 다음인간에 대해 써내려간거 읽으니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와 맞아 지금 이렇게 변해가고 있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은이 말처럼 그렇게 변해가는게 나쁘지 않고, 어떤건 정말 지은이 말대로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것들도 있다. 불과 10년전에 일어나지 않을 것같고 이대로 쭈욱 시간이 흘러 갈것만 같았는데 강산이 수십번 변한것 같은 느낌이고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의 출현, 인터넷의 발달로 극도의 개인주의적 성향이 많이 강해지고 있는 지금, 사실 살기에는 더 편해졌으나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지닌 10년전이 그립기도 하다.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고, 익숙한 현재가 편할때도 있지만, 옛 것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은 모든게 발달이 될수록 사무치게 그립고 그런때가 있었지 하며 추억에 잠겨 과거에 집착할 때도 있다.
기술이 발달함에 있어 인간으로써 편리하고 더더 편안함을 추구하지만 그로인해 모든게 다 좋아진건 아닌것 같다. 책에서도 제일 중점으로 다룬 그로인해 변해가는 인간이 책을 읽을수록 소름이 끼치고 무섭기 까지도 했다.
다 좋을 순 없는거겠지만, 기술의 발달 자체는 적당선에서 멈추어질것같지는 않다. 그럼 앞으로 인간으로써 우리가 해야할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발달은 점점 빨라지고 그 외적인것은 좀 더디게 변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참 아이러니하다. 현재 더 살기 좋아지고 모든게 빨리빨리 되어지고, 손쉽게 물건이든, 사랑이든, 인간관계든 쉽게 소유하고 끊고 맺고 하는거 보면 과거가 그리워지기도 하면서 다른나라에 있어도 마치 우리나라에 있는 듯하게 모든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고 입수하는거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모른게 좋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기술의 발달함에 있어서 인간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변할수도 있는지 가정을 하고 예측을 한다.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그 이면에 깊게 생각까지 해야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