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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2012년을..
  • 도대체, 사랑
  • 곽금주
  • 12,600원 (10%700)
  • 2012-02-08
  • : 978

사랑에 관한 심리학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사랑에 대해 좀 더 깊게 알려고 읽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도통 더 헷갈리고 더 모르겠고, 더 미스테리해지고, 더 아리송해진다.

 

한 남자를 만나고 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이별 휴유즈으로 "이번에는 상처 받지 말아야지..사랑 않해" 하면서또 다른 남자를 만나..사랑에 빠지고, 헤어지고, 이번엔 정말..이러길 반복하다 결혼까지 된다.결혼하면 모든게 끝이고, 이제는 이런 먹이사슬 처럼 얽히고 섥힌 사랑싸움에서 완전히 아웃이 되는 기분이 든다.한편으로 씁쓰름하고, 한편으로 그 치열한 얽히고 섥힌 그 사랑경쟁시장에서 빠져나온 안도감에 행복을 느낀다.

 

그리곤 결혼으로 모든게 나와 관련 없다 생각해 버리고, 사치스럽다고 여겨지는 사랑이였지만..

"사랑"은 결혼 후에도 곰곰히 생각을 해야하고 결혼해서 더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 "사랑"인 거 같다.

 

"결혼해서 그냥 알콩달콩 살기만 하면 된다"라는 안도한 생각보다는 연애와는 다르게 더 생각이 깊어지고.결혼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으로 인해 아파하고, 또 다시 외로움도 느끼고, 화도 나고 극단적인 생각에 빠진다.

 

이 책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골고루 "사랑"이란 단어를 적용시켜 측근의 사례들과 영화나 책에 나온 "사랑"의 이야기로 심리학적으로 심리학자인 저자가 재치있고, 재미있고,현실적으로 풀어나간다.

 

목차를 보면 "나도 이게 궁금했어" "나도 이런 기분이야" 라고 느끼는 목차를 보고나면 쉽게 책에 빠져든다.

 

일단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공감을 느끼면서 책을 읽을 수가 있다. '내 마음이 그랬었는데..' '내가 지금 이러는데...' 이런 공감을 느끼면서 책을 읽고, 저자는 해결책까지 내어준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공감부터 해결책까지 전문적인 심리학자가 마치 내 앞에서 내 얘기를 들어주고 해답까지 알려주는 기분이 든다.

 

20대의 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고, 행복하고 있는 사람부터, 결혼한 사람들까지 도대체 사랑이 아직 잘 모르겠고궁금하고, 고민이 있으면 읽어봐라!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명쾌한 해답을 얻을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적어도 사랑에 대해 한걸음 더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세월은 사랑에서 열정을 앗아가지만, 그 자리에 정과 신뢰를 놓아두기도 한다. 그래서 오랜 세월을 견딘 사랑은 평온한 모습으로 한결같이 유지된다. 그것은 가슴을 뛰게 하기보다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이불처럼 당신을 감싸 안는 사랑이다.'-----p260

 

'시간이 흐르면서 사랑의 형태는 변해간다. 열정을 사라져버리지만, 그 자리를 대신하여 채워지는 감정들은 견고하면서도 부드럽다.그것은 정이기도 하고, 오랜 세월 함께하면서 다져진 신뢰이기도 하다. 어쩌면 일종의 자기애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이 그를 사랑하는 것, 상대가 나의 일부라는 느낌, 상대 역시 나를 그렇게 느낄 거라는 확신이 우리 부부에게 있다. 행복한 사랑은 열정이 사라진 후에도 가능하다. 아니, 어쩌면 변덕스러운 열정이 사라진 후라야 진심으로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다.--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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