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재테크책 <90년생 재테크!>
제목이 <82년생 김지영>을 닮아서일까. 아니면 내가 90년생에 가까운 91년생이기 때문일까. <90년생 재테크!>란 제목을 보자마자 강한 끌림을 느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30세 전후의 독자층을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은 제목이다. 한마디로 제목 잘.뽑.았.다!
제목만큼이나 편집도 깔끔하다. 파트가 바뀔 때마다 대문 페이지(도비라)가 있기 때문에 특정 파트를 찾기 수월하고, 끊어 읽기에도 좋다. 귀여운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는 덤이다.
ID 지늉 님의 블로그테크 파트 특히 유익해
내가 블로거이다 보니, 지늉 님이 쓰신 '데이트 비용? 하나도 안 들어요! 1년에 1,000만원 블로그테크!' 파트가 특히 유익했다. 체험단 신청할 수 있는 곳이 이렇게나 많다니! 메모를 안 해 둘 수가 없다.
(중략) 사이트 구축이 잘돼 있는 곳일수록 신청하는 블로거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아요. 대표적으로 '디너의여왕', '레뷰(구 위블)'가 있는데 인기 있는 체험 같은 경우 적게는 100명 많게는 1,000명 단위로 몰리다 보니 당첨되기 어렵더라고요.
이 두 사이트 외에도 '서울오빠', '미블', '티블', '리얼리뷰', '포블로그', '마녀체험단', '포피플', '애경 서포터즈' 등도 홈페이지가 구축된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예요.
이외에 블로그나 카페도 있는데 블로그의 경우 '쉬즈블로그'~'쉬즈블로그6'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드루와체험단', '암행어사', '우리오늘만나', '꿀같은 체험', '파블로체험단', '놀자블로그', '오마이블로그', '핫블', '유리뷰', '블로그원정대', '하트블로그'에서도 이웃목록을 확인하면서 방문할 때마다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신청하고 있어요.
카페는 '사장이랑 블로거랑', '똑똑체험단', '블로그바스켓', '엔서스체험단', '인천블로그 체험단', '시원뷰', '루자크컴퍼니', '베스트 체험단', '퀸25', '더먹자' 등을 이용해요.
월재연 슈퍼루키 10인, <90년생 재테크>, 진서원, 59쪽.
여기에 더해 체험단 신청 팁까지 전수받으면 백전백승! 아~~ 진작 알았으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부터 체험단은 내가 휩쓴다!!
처음 블로그 체험단에 진입하는 분들은 ①카페→②블로그→③사이트 순서로 신청하는 게 좋아요. 카페나 블로그는 선정 확률이 높지만, 진입권이 높은 사이트부터 신청하면 많은 사람들과 경쟁해야 해서 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우선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면서 범위를 확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위의 책, 62쪽.
ID 단쨩 님께 배우는 퇴사 후 재테크 방향
단쨩 님은 외식비, 도서비, 교육비 등을 무료로 체험하는 블로그 체험단으로 생활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고 한다. 블로그 체험단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포스팅을 열심히 하게 되어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들어오는 부수입까지!(90년생 재테크의 기본은 블로그인 건가.) 이 밖에도 앱테크, 전공 자료 판매, 중고 판매 등으로 버는 수입이 한 달 평균 30만~50만원 정도라고. 이처럼 부수입만으로 한 달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모두 충당하며 퇴사 후 삶에도 만족하신다니 부럽고 또 부러울 뿐이다.
어음
가끔 특판으로 세전 5% 어음이 나올 때가 있어요! 튼튼한 상품인지 확인 후 특판 상품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출자금
예금자보호가 되진 않지만, 동네에 있는 새마을금고가 잘 운영 중인 걸 확인하고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출자금을 넣고 있어요. 이자소득세를 감면받을 수도 있고, 배당금도 높아서 좋아요.
ID 너구리팬더 님 명언학원이라도 다니시나요?
ID 너구리팬더 님의 '긍정이 체질! 경기도 월세에서 인서울 신축아파트 입성!' 파트에는 순자산 0원으로 시작해 종잣돈 8,000만원을 마련한 비법에서부터 다주택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그 과정도 도움이 되지만, 어째 좋은 명언들이 더 뇌리에 꽂힌다. 그의 명언들을 공유하며 서평을 마친다.
일을 벌인 사람은 실패해도 그로부터 교훈을 얻지만
일을 벌여보지 못한 사람은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위의 책, 207쪽.
99%는 몽상으로 끝날 것임을 알면서도
그 99%의 몽상이 최후의 1%를 이끌어내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의욕적으로 여기저기 관심을 기울입니다.
위의 책, 209쪽.
세상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악재가 있다면 그 안에서 호재를 찾을 수 있지요.
악재를 만나서 그대로 주저앉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기회로 삼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위의 책, 2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