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진수지님의 서재
  • 기억을 팝니다
  • 김용일
  • 21,600원 (10%1,200)
  • 2026-04-29
  • : 1,430

장사는 ‘목’이 좌우한다고요? 아닙니다. “기억을 팝니다”/도서제공 시공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동네 장사가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먼저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388쪽의 실천 투두리스트부터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케터를 위한 리스트를 먼저 살펴보았는데 이 실천 리스트에 해당하는 설명이 책에 어느 부분에 있는지 정리되어 있고, 실천리스트를 우선순위로 구분하고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실용서란 이것 이다!를 보여주는 편집이라 좋았다고 적어둡니다.

 

기억을 판다는 것을 경험을 판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기본인 안다 - 믿는다 - 산다의 과정에서 믿는다에 해당하는 ‘여기서 사도 된다’고 느끼게 만드는 경험을 만드는 일이 리테일의 본질이라는 설명은 ‘여긴 실패하지 않는다.’로 축적된 기억이라는 점. 다시 “브랜드는 디자인 시스템이 아니라 기억 시스템의 부산물이다.”라는 핵심. “기억을 팝니다”라는 책의 제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수많은 정보 중 일부 장면만이 선택되어 감정, 의미, 평가와 함께 하나의 에피소드로 압축된다. 나머지는 대부분 사라진다. 이 판단은 보통 네 가지 신호에서 만들어진다. 시선이 멈췄는가, 감정이 조금이라도 움직였는가, 의미가 붙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에 전체 평가가 어떻게 정리됐는가다. 이 네 가지는 추상적인 심리용어가 아니다. 전부 매장 안에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장면으로 발생한다.”

 

이건 오프라인 브랜드만의 원칙은 아닙니다. 플랫폼화되면서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경험한 기억이 하나가 되면서 플랫폼만 기억에 남은 거죠. 플랫폼에서 판매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걸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는 온라인 브랜딩의 또 다른 과제가 될 거 같고요.

 

고객에게 무언가를 팔고 싶으신가요? 창업을 준비중인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