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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지님의 서재
  • 판데모니움
  • 유상아
  • 15,120원 (10%840)
  • 2026-03-20
  • : 8,740

악마들이 세운 악의 궁전 “판데모니움”/도서제공 소원나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어느 날, 죽은 친구에게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그렇게 한 통의 문자와 함께 주인공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이용하는 어른들과 속수무책으로 휘말리는 아이들이 받는 상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연대가 세상을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판데모니움’은 밀턴의 실낙원에 등장하는 악마들이 모이는 지옥의 건물과 이름이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판데모니움은 시스템이자,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가상세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선정이와 다슬이 스마트폰에도 전송된 악마의 사진. 다음 희생자를 예고하는 걸까? 혹시 알려지지 않은 희생자가 더 있을까?”

 

“그냥 난, 독 안에 든 쥐야. 난 절대로 놈이 만든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어.”

 

청소년소설이지만 우리 현대사회의 그림자를 다룹니다. 조직화되고 대형화되어버린 범죄들의 배후에는 시민을 지켜야 하는 권력자들의 비리가 숨어있죠.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 속으로 파우스트의 결말을 갈가리 찢어 흩뿌렸다. 나 역시 그 순간, 파우스트가 지옥에 떨어지길 기도했다.”

 

결론을 보면 지옥이 존재하길 바라게 될 겁니다. 물리적인 두께보다 무거운 소설이라는 점. 단순히 재미로 읽고 잊어버릴 소설이 아닌 사회고발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있다는 점 적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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