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하면 독서친구들 다들 앗 뜨거! 하시죠? “아주 오래 앉아있는 사람을 위한 책”/도서제공 사이드웨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나는 지금 당장 아프다! 제2장의 패턴들을 증상별로 골라서 해보고 통증해소를 맛본 다음 천천히 스트레칭부터 다시 배워보시죠. 사무직용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 없는 소프트단계의 스트레칭과 생활 습관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근육질 전문가들의 책과는 다르다는 점 적어둡니다.
“일자 허리가 되면 상반신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등부터 허리 주변, 엉덩이까지의 근육이 한층 더 긴장합니다. 요통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이 모든 것이 내 탓임을 알게 되는 팩폭의 향연! 나이 들어 노화 탓하기 전에 습관부터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나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변명했는데 “부동화”가 이렇게 나쁘다니... 좀 더 신경 써서 움직여야겠습니다.
“등근육이 똑바로 서있어도 부동화가 계속되면 허리 근육은 굳어진다.”
“사무직은 15분마다 ‘엉치뼈 앉기’에서 ‘궁둥뼈 앉기’로 고쳐앉자.”
“사십견·오십견은 근육이 아니라 관절 문제”
저도 오십견 때문에 병원에 다닌 적이 있는데요. 고정된 자세로 일을 하니 어깨가 망가진 거죠. 책에 수록된 ‘가시위근, 작은 가슴근 마사지’를 해보니 이렇게 시원할 수가! 쇼츠로 여러번 본적 있는데 영상이 너무 빨라서 따라 해볼 수가 없었거든요. 이 책의 장점은 천천히 그림을 보면서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무직용이라고 한정짓기 보다는 생활 속 움직임이 적은 일반인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로 책상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과도 함께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