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글자로 말해보는 작고 소중한 것들 “고양이 키스”/도서제공 이루리북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집사가 설명
사랑해 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섯 글자로 이어지는 담백한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다섯 글자를 떠올려 보거나, 책을 읽고 나서 다섯 글자로 말하기 놀이를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다정하고 재미있는 다섯 글자들이 가득 들어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고양이가 궁금해서 책을 읽고, 고양이는 아랑곳 않고 소파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현실 같아서 빵 터졌고요.
가장 귀한 것일 뼈다귀를 지불하고 목걸이를 사려다가 실패하고 돌아오는 ‘강아지 귀가’ 이 책에 실린 열 한 세트의 다섯 글자들은 원래 영화 ‘고양이 키스’를 위해 준비된 것들입니다. 영화 제작자들과 감독은 다정한 그림의 문지나 작가님의 그림을 고르셨고요.
영어그림책에는 아이들의 학습을 자극해주는 말놀이 그림책이 많아서 부러웠는데 우리 책에도 있었네요? 예술가는 독자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말씀 마음에 담아두고 싶고요. 보는 내내 흐뭇한 그림책이었다고 적어둡니다.
다정한 벗들과 다섯 글자 말놀이 우리도 해볼까요? 제 다섯글자는 요...?
‘모두 고마워’
‘언제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