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 카야의 소녀들의 모험 시리즈 “치리와 치리리 : 바닷속 이야기”/도서제공 @봄봄 봄봄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 아이와 함께 상상해 봅시다.
- 두 소녀가 만나는 것들을 지금 만난다면 어떨지 이야기해 봅시다.
- 책에 나온 바다의 생물들을 그려봅시다.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아름다운 세계, 치리와 치리리는 섬세하게 색연필로 그려진 두 소녀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즐기며 자연의 동식물과 교감하는 컨셉트! 우리나라에는 땅속 이야기와 바닷속 이야기 두 권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닷속 이야기는 자전거를 달리던 두 소녀가 눈앞에 나타난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가 바닷속에 도착해 바다를 한껏 즐기는 내용입니다. 산호 미로를 거쳐, 바다 카페에 가면 요리를 먹을 수 있고요. 기념품을 받아 바다 세상의 공연을 즐기고, 보물창고에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멋진 하루를 보내고 둘은 돌아오죠.
환상적으로 그려진 음식과 보석, 바닷속 정경들이 상상을 자극하는 예쁜 그림책으로 적이나 장애물 없이 “꼭 맞는” 것들이 등장해 아이들이 고민하지 않고 다음 장을 넘길 수 있는 편안한 동화입니다. 폭력성이 전혀 없는 그림책을 찾고 있으시다면 이 시리즈가 딱일 것 같아요. 그림 좋아하는 아이들이 따라 그리기도 좋고, 바닷속 동물들이나 바다 속의 음식을 상상해서 그리기에도 딱 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적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