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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지님의 서재
  • 고민 숏컷의 기술
  • 니시와키 슌지
  • 16,920원 (10%940)
  • 2025-04-09
  • : 5,760

 객관적으로 보는 법을 알면, 나를 바꿀 수 있습니다. “고민 숏컷의 기술”/도서제공 더 퀘스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지금 당장 어떻게 하면 긴장이 풀릴까?

- 방해를 무시하고 전진하는 방법은?

-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방법은?

- 예민한 사람에게는 Myway 반려동물 추천. 고양이!

- 나쁜 인간들은 상대방의 자기 중요감을 충족시켜주며 이용한다. 


“짜증을 내는 원인은 스트레스가 쌓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진정된다. 마음이 진정되면 그다음은 제삼자의 관점에서 ‘방관 모드’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이 세상에 접근하는 방식을 메타인지로 바꿔 개선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입니다. 감정과 상황, 스트레스는 모두 제삼자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감정의 이름이 무엇이고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만으로 나아집니다. 공황발작 환자도 이 방법으로 발작이 완화될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토털리젝션Total Rejection, 특정한 사람을 전면 거부하는 것은 ‘용서를 못 하는 성격’에서 나옵니다. 완벽주의가 그 원인입니다. 싫은 사람을 “잘”피하는 방법은 ‘전부 무시’가 아니라 ‘시차 두기’ 정도로 ‘절연하지 않을 정도의 소원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워하는데도 죄책감이 드니까요. 


나쁜 남자나 불행한 사람을 자꾸 도우려고 하는 “카산드라 증후군” 원래는 “발달장애인”곁에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해결책도 간단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 평범해지기를 바라는 일은 불가능하다”라고 인정하는 겁니다. 치매인 부모를 집에서 모시려고 희생하며 예전처럼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일 같은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식사를 도와주거나, 약을 챙겨주는 건 가능하죠. 필요하고 원하는걸 도와주는 건 OK 하지만 사람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는 맙시다. 


“언제나 기본은 나도 모르게 한 기대를 깨닫고 버리는 것이다.”


“기대하지 않는 자세”가 핵심입니다. 완벽주의도, 예민함도 타인에 대한 기대에서 시작됩니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말고 적당히 한발 물러서서 행동해도 예민한 사람은 보통보다 많이 배려하고, 많이 희생하고, 많이 일합니다. 그러니까 물러서야 보통이 되는 겁니다. 


이 책은 돈, 건강 인간관계 중에서 인간관계가 가장 쉽다는 것, 목표를 쪼개서 조금 해내는 것으로 성공을 이끄는 스몰스텝, 나쁜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상상력을 역이용하는 것, 불편한 사람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 사람 같은 행동은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것등등 예민한 사람이 따라하면 좋을 행동방식을 유형별로 담았습니다. 예민한 사람의 “좋다 vs 나쁘다”는 “강력한 믿음”의 상태에서 비롯되어 경계심이 강한데도 잘 속아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식으로 상황과 해법을 상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예민한 성격이기 때문에 해법도 현실적입니다. 스스로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보다 훨씬 귀중하고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능력, 즉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고 존중받는 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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