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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지님의 서재
  • 아주 오래된 행복론
  • 알랭
  • 17,820원 (10%990)
  • 2025-01-20
  • : 1,275

행복이라는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에 관하여 “아주 오래된 행복론”/도서제공 아르테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삽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입니다. 

“누군가에게 그저 ‘당신의 운명은 스스로에 달려있다.’라고 말하는 것 만으로도 10프랑의 가치가 있다. 게다가 생명의 묘약도 준다.”

누군가 당신은 행복하다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해주면 행복해진다니. 이 얼마나 타성에 젖어있는 삶인가요. 그래서 아주 오래된 행복론에서는 “기쁨”을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류의 신성한 보물인 기쁨을 함께 키워야 한다. 이것이 위대한 현자의 비밀이며 내일의 빛이 될 것이다. ”

정염도 슬프고, 미움도 슬프고 그런데도 고귀하지도, 아름답지도 유용하지도 않은 슬픔은 종종, 자주, 우리를 붙들어 삶에서 끌어내립니다. 우리가 아주 열심히 행복을 선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작가에게 글쓰기가 그렇듯,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내야 기쁨이기에,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시간의 지배를 받고, 결국 죽음이라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기에 스스로 일궈낸 운명을 사랑하고 행복을 느낍니다. 죽음이 없다면 우리의 일상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타인을 향한 예의조차도 행복을 위한 방법의 하나며, 주의력과 의지라는 노력으로 얻어낸 에티튜드도 행복의 방법입니다. 인간은 서로에게 가장 기분 좋은 것만을 보여주고자 해서 이것이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 “사람답게” 살고 싶어 하니까요.

오늘 사람답게 사는데 성공하셨나요? 그렇다면 충분히 행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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