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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지님의 서재
  • 말투 연습을 시작합니다
  • 신경원
  • 13,500원 (10%750)
  • 2022-01-20
  • : 272
대화의 기술이라고 하지만 삶의 태도인 것 같아요. “말투 연습을 시작합니다” 샘터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지나친 배려로 말 못 하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말하는 법을 – 상대방이 이해하는 언어로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말 잘 하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에게 미움받지 않는 법을 – 대화를 방해하는 끼어들기 3가지, 조언하기, 추궁하기, 요약하기

책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할 때 제대로 말하는 법과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대화법입니다. 저는 “요약하기를 멈추고 들어라” 파트에서 양심이 콕콕. 정보입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저는 상대방이 하는 말이 이게 맞는지 점검하기 위해 요약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그게 좋지 못한 대화법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업무상 스몰토크를 해야 하는 분들은 177쪽 잡담의 기술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챗이나 태핑을 하는 상황을 어려워해서 전날부터 대화의 시뮬레이션을 하는데요. 목적보다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먼저, 부정적인 이야기는 빨리 끝내라를 기억해두기로 했습니다. 노잼인 사람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법을 보고 “침묵은 대화의 방법이다.”라는 새로운 관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 사이에 뜨는 시간은 상대방을 기다려줘야 하는 시간이었어요!

대화의 구조에서는 자기소개는 한 줄부터, 60초 엘리베이터 스피치 기승전결을 얻었습니다. 저는 짧은 시간에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방식을 종종 썼는데 그건 욕심이었습니다. 한 문장에 한 가지만 이야기해도 상대방에게 닿기 힘든 건데 말이죠.

어떤 직업군이라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일하게 되죠. 이 책이 그럴 때 필요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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