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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apat8317님의 서재
  •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 김영숙
  • 10,800원 (10%600)
  • 2021-11-20
  • : 853

8살 6살 두 아들과 함께하는 저는 가끔 아이들의 과격함에 깜짝깜짝 놀라곤 하죠.

어떨 땐 공감 능력도 가르쳐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미리미리 말로 가르치지만 한 귀로 들어가 한 귀로 빠져나가는 것 같기도 해요. ㅎㅎ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

바로 리틀씨앤톡의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엔 엄마의 이야기가 잔소리로 끝날 때가 많지만

이렇게 책으로 접해보면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리틀 씨앤톡의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는 

교과연계도서답게 교과서 연계 부분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그중에 <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는 초등학교 1학년 니은이의 이야기예요.



니은이는 개구쟁이 준이와 함께 친구들을 놀래키고, 친구 물건을 숨기는 등

짓궂은 장난을 치고

그 장난에 친구들이 같이 웃어주면 으쓱으쓱하는 아이들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네를 타고 싶어 신나게 달려갔지만 친구들이 다 차지하고 있었고..

아쉬워하던 니은이와 준이의 눈에 반 친구 서우가 보였어요.

고작 앉아서 흔들흔들만 하고 있던 서우에게 평소처럼 장난을 친 니은이와 준이..

말 한마디 없이 다짜고짜 서우의 등을 밀었고, 서우는 너무 무서워했지요.

그리고.......


"아얏!"


준이는 어느샌가 도망가고, 니은이는 그만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결국 장난에서 시작한 일이..

선생님께 혼나고, 엄마께 혼나고, 엄마는 서우의 엄마에게 사과 전화를 하고..

니은이는 미안하고, 무섭고, 혼자만 혼난 것 같아 억울하고..


준이는 도망갔었지만 결국 선생님께 혼나게 되고

니은이가 선생님께 말씀드린 줄 알고 고자질쟁이라며 놀리기 시작해요.

그때 니은이는 느꼈어요.

"서우가 하지 말라고 할 때 하지 말걸."


그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이 책은 저학년 문고 도서답게 글 밥도 제법 되지만

아이들 또래 이야기로 직접 겪을 법한 이야기라 무리 없이 빠져 읽더라고요.

또 중간 중간 이렇게 생각하고, 글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좋았어요.


찾아보니 리틀씨앤톡의 [나도 초등학생 시리즈]는 이 책까지 15권째이고요.

주제들이 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고,

저학년 아이들이 실제로 고민할 법한 이야기들이라

하나하나 다 읽혀주고 싶어졌어요.


<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 

이 책을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싶은 예비초 아이들이나

이제 학교에 하나씩 적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 후기는 리틀 씨앤톡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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