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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apat8317님의 서재
  •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
  • 한화주
  • 11,700원 (10%650)
  • 2021-06-25
  • : 167

곤충에 대해 깊이 들어가기 시작할 때!!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로 시작하세요!!

자연을 참으로 좋아하는 아들램.

집에서도, 도서관에서도 책을 들었다 하면 자연관찰 책이네요.

그래서 걱정아닌 걱정을 하지요ㅠ

그러던 어느 날 만난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은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다른 곤충 책들과는 달라요~

나름 곤충 책들 많이 본다 하지만 보통 각 곤충들의 특징, 먹이, 사는 곳 등 두리뭉실하게 알려주는 편이죠.

사진들만 대문짝만하게 들어가 있고요.

사실 곤충인지 아닌지 애매한 것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곤충들에 대해 척척박사 같아요.

찐으로 좋아하는구나~ 관심이 있으니 많이 알고 있구나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물론 이전 책들도 좋았긴 합니다만...

곤충들의 전반적인 이야기가 들어있는 이런 책 보셨나요?

 

 

이 책을 받자마자 아이에게 주며 읽어보라 했더니 단숨에 읽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새로 알게 된 것이 있니??했더니요~

쭉쭉 나오더라고요~

겹눈은 알고 있었지만 낱눈, 홑눈도..

곤충들의 눈에 보이는 사물의 모습도 몰랐고요..

곤충들의 입도 저렇게 구분한다는 것도 몰랐다지요..

더듬이로 방향찾고, 냄새맡고, 소리를 느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더듬이들의 모습이 저렇게 흥미로울 줄도 몰랐고요.

세상에 숨구멍이 배에 있고, 고막이 앞다리나 가슴에 있다니요!!

 

탈바꿈도 여러종류가 있고요~

악어랑 악어새 말고 곤충들도 공생과 기생관계가 있다지요~

저런 행동들이 "다~이유가 있구나~"가 아닌 반사행동들이라는거..

"겨울엔 곤충들을 보기 힘들어."로 끝났던 이야기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겨울을 나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보더니 기존에 갖고있던 곤충 책들이며 생물 사전들을 들고 나와서 비교하더라고요~

물론 그 책들엔 없는 내용들이 이 책에 여러 가지 있었고요.

그러더니 더 자세히 찾아보고 싶어 했어요.

이게 바로 그동안 마음에만 있었지 실천하지 못했던 독후활동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자발적인 것이라니!!

아이에게 이 책을 안겨주길 참 잘한 것 같더라고요~

[시끌벅적 할 말 많은 곤충들]은 곤충들에 대해 단편적인 지식들만 알던 유치, 초저 아이들이 더 깊이 들어가기 시작할 때!

바로 그때!!

읽어보면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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