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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peace
  • 스파티드 플라워 Spotted Flower 3
  • 키오 시모쿠
  • 8,100원 (10%450)
  • 2019-07-25
  • : 238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타쿠 남편과 일반인 아내라는 인물 설정이 범상치 않은 이야기.
심지어 남편의 후배는 겉모습은 여자이지만, 읽다보면 남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야기가 시작됐을 때부터 임신했던 아내는 마침내 출산을 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지인들이 병문안을 다녀가는데, 하루는 아내의 전 남친이 찾아왔다.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남편과 하룻밤을 보내려다 진통으로 인해 실패한(2권 내용) 아내의 한마디.
의상을 아직 돌려주지 말라며 "죽어도 쓸 거야! 그걸로 끝이면 너무 억울하잖아!!" 라는 아내의 말에 어딘지 난감해 보이는 남편의 표정.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떤 감정에 휩싸인 남편은 전화를 건다...

 

3권 표지를 장식한 남편의 후배와 여자친구이자 매니저.
아사카 미도리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의 단행본이 출간되자마자 긴급 중쇄에 돌입할 만큼 승승장구 중이다!
담당 편집자 '엔도 카야'라는 인물이 새로 등장하여 후배 커플과 만화 이야기에 몰두하는데,
그녀는 BL과 백합뇌를 보유했고 열정적인 편집자의 혈기를 잘 보여준다.

어느 날, 미팅을 위해 후배 커플을 찾아간 엔도는 작품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놀라는 그녀의 표정이 너무 재밌다! ㅋㅋ

 

3권에서는 부부의 출산 이후, 후배 커플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새로운 인물도 출현하고 이야기도 점점 흥미로워진다.
19세 미만 구독 불가로 출간된 3권을 보고 다소 놀라는 독자들도 많을 것 같은데,

놀라운 에피소드를 품고 있는 만큼 이 이야기를 쭉 지켜봐 온 독자들이라면 마침내! 드디어!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흥미롭고 놀랍다는 것!

 

과연... 만화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려고 하는 놀라운 의지를 지닌 오타쿠들의 이야기!
4권은 언제쯤 나올까... 그때쯤 세권을 다시 한번 정주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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