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옛날, 신인류의 삶, New Normal 의 시작을 전세계인이 함께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미래에 더 큰 이변과 재난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인류가 함께 생각해 보고 대안을 그려나가는 준비의 시간이자,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게 강제적으로 주어진 시간이다.
코로나 이후에는 또다른 처음 맞닥뜨릴 새로운 질병이나 현상이 더 자주 찾아 올지도 모른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사회 전 분야와 국가와 사회, 개인의 철학과 역할. 관점 등 전 분야에 걸쳐 강력한 변화와 성찰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생태백신, 행동백신으로 무장하여 앞으로는 야수 자본주의에서 벗어나 무한 경제성장보다 인간과 자연, 사회가 상생하는 중요한 목표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 하고, 근본적 개혁을 통해 새로운 문명 속에서 바뀐 표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언택트가 기반된 사회적 방역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서로 느슨한 관계에서 적정한 행복을 누리는 지혜를 우리의 능력으로 충분히 이룰 수 있고, 미물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좋은 삶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고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