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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ree님의 서재
  • 구름
  • 공광규 시
  • 10,800원 (10%600)
  • 2013-08-28
  • : 291
푸른 하늘의 하얀 구름... 생각만 해도 마음이 평화롭고 안정되고 행복하지 않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소위 시쳇말로 '환장'하죠 ㅎㅎㅎ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얼마나 멋진 풍경들을 만들어내는지요!!         이 구름들 보면서 00같다 **같다 이런 생각들 많이들 했는데요 우리 아이들하고도 이런 마음을 나누고 싶었어요.   마침 바우솔 출판사에서 공광규 시인의 한 편의 시와 같은 글과 김재홍 화백의 진짜 하늘 같은 리얼 그림으로 멋있는 말 그대로 '그림!!!' 책이 나와서 얼른! 아이들에게 접해 주었답니다.  

구름

작가 공광규 출판 바우솔 발매 2013.08.28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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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푸른 하늘을 보며 느끼는 그 행복감과 상상의 기쁨을 아이들과 같이 나누고 싶었거든요. 4세, 6세 아직은 어린 아들들, 제가 귀가길에 하늘을 좀 봐 ~~ 이래도 응. 구름이 있어. 근데 엄마~~~ 이렇게 다른 곳으로만 화제를 돌리는 아이들.. 이 책과 함께라면 좀더 엄마 마음도 알고 생각도 넓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책의 내용은 바로 이 한편의 시입니다. 전체가 영어는 아니고요, 한글로 되어 있는데 밤하늘에 뜬 구름 하나가 뭘 만들까 고민하다 밤-새벽-아침-낮-저녁-새벽의 시간변화에 따라 쥐로도, 소로도, 호랑이 등등으로 다양하게  변해가는 내용이에요.   눈치 채셨나요? 이 동물들은 모두 12간지 동물들이고요 이렇게 변화하는 시간은 우리 나라 전통 시간에 이름 붙이는 동물들입니다. (자시, 오시 뭐 이런거요..) 참 많은 의미들이 들어있죠?     그리고 마지막 쪽에 라임을 잘 맞춘 영어 번역 시도 들어있답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들입니다. 무슨 동물인지 눈치 채셨나요? 하늘은 도화지가 되고 한 줄의 글에 a4 사이즈를 넘는 전체 페이지를 넘기는 혹은 두페이에 걸친 하늘 그림은 진짜 하늘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쁨을 주지요.   사실은 택배 뜯어보고는 애들보다도 제가 넘~~~~~~~~~~~~~~~~~~~넘!!!! 좋았어요. 미술관 도록 산 기분!!! ㅎㅎㅎ 이 그림들만으로도 소장가치 100배! 당분간 제 카독 프로필 사진으로 쭉~~~~.       이 감동을 아이들하고도 나누고 싶어서 귀가 시간에 맞춰 책을 살짝 현관 문 앞쪽에 던져 놓았지요. 아이들이 오자마자 뭔가 궁금해하며 펼쳐보네요 ㅎㅎㅎ 작전 성공입니다!   보면서 무슨 동물일지 맞춰보느라 신났어요. 호랑이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애들도 신기한지 다시 한번 각자 펼쳐보네요.   애들도 이 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지 잘은 모르지만 구름 속에 숨어있는 동물 모양 찾기가 애들에겐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그렇게 엄마랑 같이 즐겁게 읽고~~       밤에 또 생각났나 봐요. 말하지 않았는데도 혼자 책을 가져와서 펼쳐서 읽어보네요. 한글을 아는 형아가 소리내서 읽는 것을 보더니 아직 말문이 확 트이지 않은 둘째도 책을 펼치며 소리내서 뭐라뭐라 읽어댑니다. 그리고는 혼자 찾았다!! 를 연발하며 좋아하네요 ㅎㅎ   게다가 아직 아침-점심(낮)-저녁-밤- 새벽의 구분을 잘 못하는 아들. 이 책을 통해 시간도 배우네요. 생각지 않았던 보너스입니다! ㅎㅎ       이 책을 읽고 외출할 때마다 새로운 놀이가 생겼어요. 하늘을 보고 이건 무슨 모양같아.. 서로 생각하며 말해보는 거지요.   주말 아빠랑 나들이길에 본 하늘 사진입니다. 뭐 같나요? 저도 아이도 쫑알쫑알 이야기하며 아.. 너는 그렇게 생각했어?? 서론 다른 생각에 미소짓고 상상력의 다양함을 인정해 가는 즐거운 시간이에요.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을 닮은 넓은 마음을, 수시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구름을 바라보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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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하기 구름 작가 공광규 출판 바우솔 발매 2013.08.28 평점 리뷰보기     제가 푸른 하늘을 보며 느끼는 그 행복감과 상상의 기쁨을 아이들과 같이 나누고 싶었거든요. 4세, 6세 아직은 어린 아들들, 제가 귀가길에 하늘을 좀 봐 ~~ 이래도 응. 구름이 있어. 근데 엄마~~~ 이렇게 다른 곳으로만 화제를 돌리는 아이들.. 이 책과 함께라면 좀더 엄마 마음도 알고 생각도 넓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책의 내용은 바로 이 한편의 시입니다. 전체가 영어는 아니고요, 한글로 되어 있는데 밤하늘에 뜬 구름 하나가 뭘 만들까 고민하다 밤-새벽-아침-낮-저녁-새벽의 시간변화에 따라 쥐로도, 소로도, 호랑이 등등으로 다양하게  변해가는 내용이에요.   눈치 채셨나요? 이 동물들은 모두 12간지 동물들이고요 이렇게 변화하는 시간은 우리 나라 전통 시간에 이름 붙이는 동물들입니다. (자시, 오시 뭐 이런거요..) 참 많은 의미들이 들어있죠?     그리고 마지막 쪽에 라임을 잘 맞춘 영어 번역 시도 들어있답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들입니다. 무슨 동물인지 눈치 채셨나요? 하늘은 도화지가 되고 한 줄의 글에 a4 사이즈를 넘는 전체 페이지를 넘기는 혹은 두페이에 걸친 하늘 그림은 진짜 하늘을 보고 있는 것 같은 기쁨을 주지요.   사실은 택배 뜯어보고는 애들보다도 제가 넘~~~~~~~~~~~~~~~~~~~넘!!!! 좋았어요. 미술관 도록 산 기분!!! ㅎㅎㅎ 이 그림들만으로도 소장가치 100배! 당분간 제 카독 프로필 사진으로 쭉~~~~.       이 감동을 아이들하고도 나누고 싶어서 귀가 시간에 맞춰 책을 살짝 현관 문 앞쪽에 던져 놓았지요. 아이들이 오자마자 뭔가 궁금해하며 펼쳐보네요 ㅎㅎㅎ 작전 성공입니다!   보면서 무슨 동물일지 맞춰보느라 신났어요. 호랑이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기도 하고~~~   애들도 신기한지 다시 한번 각자 펼쳐보네요.   애들도 이 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지 잘은 모르지만 구름 속에 숨어있는 동물 모양 찾기가 애들에겐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그렇게 엄마랑 같이 즐겁게 읽고~~       밤에 또 생각났나 봐요. 말하지 않았는데도 혼자 책을 가져와서 펼쳐서 읽어보네요. 한글을 아는 형아가 소리내서 읽는 것을 보더니 아직 말문이 확 트이지 않은 둘째도 책을 펼치며 소리내서 뭐라뭐라 읽어댑니다. 그리고는 혼자 찾았다!! 를 연발하며 좋아하네요 ㅎㅎ   게다가 아직 아침-점심(낮)-저녁-밤- 새벽의 구분을 잘 못하는 아들. 이 책을 통해 시간도 배우네요. 생각지 않았던 보너스입니다! ㅎㅎ       이 책을 읽고 외출할 때마다 새로운 놀이가 생겼어요. 하늘을 보고 이건 무슨 모양같아.. 서로 생각하며 말해보는 거지요.   주말 아빠랑 나들이길에 본 하늘 사진입니다. 뭐 같나요? 저도 아이도 쫑알쫑알 이야기하며 아.. 너는 그렇게 생각했어?? 서론 다른 생각에 미소짓고 상상력의 다양함을 인정해 가는 즐거운 시간이에요.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을 닮은 넓은 마음을, 수시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구름을 바라보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바래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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