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가끔 제게 종이비행기를 접어 달라 그래요.
그런데 저는 이런 종이접기류에 정말 약하거든요.
그래서 아빠보고 부탁하라고 그러지요
그런데 이번에 진선아이에서 "떴다떴다 종이비행기 100" 책이 나왔어요.
"신나는 종이비행기 접기 100"에 이은 두번째 책입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떴다 떴다 종이비행기 접기 100
작가
앤디 튜더
출판
진선아이
발매
2013.08.27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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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도착한 떴다떴다 종이비행기 접기 100.

4종류의 종이 비행기 접는 방법과 종이 비행기에 대한 알찬 정보들이 앞쪽에 수록되어 있구요.

그 다음부터는 4종류의 종이 비행기를 접을 수 있는
알록달록 다양한 무늬가 멋~~진
종이 100장이 들어 있어요.
그 종이에는 각각의 비행기 접기를 쉽게 안내해 주는 안내 선들이 그려져 있구요.
상단 좌측에는 무슨 비행기를 접어야 하는지 아이콘도 나와 있지요.
무늬가 정말 멋지지요?

보고 신난 아들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무늬를 골라봅니다.
일단 로켓을 골라네요.
그런데 아드님. 그 로켓 무늬 그림에 있는 층층사다리를 보더니
갑자기 미로게임을 ~~
사다리를 손으로 타고 올라가는 미로게임에 급 열중 ㅋㅋ
빠라라빰빰~~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난이도 최하의 화살비행기 접기에 도전.
첫날엔 제가 접어줬어요.
종이접기는 거의 접해본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일단 접은 비행기로 신나게 집에서 날리고~
동네 운동장 가서도 날리고
킥보드 타러 간 공원에서도 날리고~~~
날린 비행기가 나무에 걸려 주어오느라 난리 치고 ~~ ㅋㅋ

그러다 함께 숲놀이 하는 친구들과 만나는 날 가지고 갔어요.
역시나 4~8세까지 아이들이 다양하게 모여있는 모임인데요.
역시나 아이들 좋아하네요!
8세 아이들은 엄마의 안내에 따라 책을 보며 혼자 잘 접구요.
6세 애들은 화살비행기정도는 혼자 접을 수 있어요.
그리곤 날려봅니다.
미끄럼틀에 올라가서 날리고 ~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날리고 ~
그러다 갑자기 종이비행기가 전투기가 됐어요.
엄마에게 공격!!
엄마를 타킷으로 종이비행기를 마구 날려대네요!!!
이런 ~~ ㅋㅋ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더 뻣뻣한 종이였다면 더 잘 날지 않았을까 하는~~
그래도 원없이 종이 비행기 접어 날릴 수 있어서 넘 좋아요.
게다가 예쁜 그림.
친절한 안내선!!
야외놀이에서 이 책 하나 가져가면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아들도 한동안은
엄마 접어줘~~~아빠 접어줘~~그러더니
화살비행기는 이제 스스로 접을 줄 아네요. ㅎㅎ
그리고 그걸 본 4세 동생도
혼자 접겠다고 몇번이고 반복 연습연습!!
제법 접는 티가 나요 ㅎㅎ
친절한 안내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요.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애들과 즐거운 놀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진선아이의 책들.
이번에 나온 "종이비행기 접기 100" 시리즈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