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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al님의 서재
  • 괜찮아, 수고했어
  • 박종휘
  • 13,500원 (10%750)
  • 2024-10-02
  • : 361
박종휘작가의 태양의 그늘을 6년 전 읽고 작가의 인생관,국가관 등 그의 가치관이 평범한 우리네의 삶을 통해 술술 풀어내는 그녀의 글솜씨에 빠졌다.
개정판 태양의 그늘 3부작을 다시 읽어보니 예전에는 윤채봉의 서사에 빠져서 묻혀 있었던 남평우가 신영복선생님과 겹쳐 보이면서 그들이 살아냈던 광난의 시대가 떠올라 분노와 존경의 마음으로 3일간 책속에 빠져 있었다.
괜찮아,수고했어는 그녀의 최신작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 인물들을 실감나게 묘사해주어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한 부분이 자주 나온다. 작가는 삶을 어렵지 않게 쉬운 말로 이야기하며 우리 스스로 이야기를 마무리하게 해주어서 읽는 동안 나와 내 주변의 인물들의 맘을 살펴보게 해준다.
문학은 상처를 치유해준다고 그녀가 말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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