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hanajs01님의 서재
  • 한 그릇
  • 변정원
  • 12,330원 (10%680)
  • 2019-10-30
  • : 778
야채를 잘 안먹는 우리 아아들도 즐겨먹는 비빔밥
따로따로 먹으라면 안 먹는 채소를
이렇게 모두 넣어 비벼주면 맛있게 잘 먹어요.
무엇보다 그릇 하나만 있으면 되니 얼마나 간편하고 좋은지요?
그림이 깔끔하고 앙증맞고 귀여워서
책 읽고나니 아이가 갑자기 비빔밥 먹고 싶다고 해달라하네요.
비빔밥에 꼭 들어가는 1등 재료는 콩나물이에요.
저희집도 그런데 그림책에서도 첫번째 선수로 달려왔어요.
그 다음은 애호박, 양파, 당근, 버섯까지
비빔밥 그릇안에 하나씩 하나씩 신나게 모여듭니다.
야채도 좋지만 고기가 빠지면 서운하죠.. 소고기도 달려오고 고추장 양념도 준비됩니다.
하지만 계란 후라이가 빠지면 어쩐지 이상해요. 뭔가 빠진 듯 허전해져요.
마지막에 계란까지 투척하면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비빔밥 완성!
이젠 쓱쓱 비벼 먹기만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 그림을 보고 빵 터져 웃었어요.
정말 건강한 재료, 꼭 먹어야 하긴 한데
차마 넣지 못하는 재료,
시금치는 여기서도 환영받지 못하네요.
저희도 얘는 빼거든요..
우리만 그런 게 아닌가봐요.
그림보니 조금 미안해지긴 합니다. ㅎㅎ
맛있는 그림책, "한그릇"
그림책과 함께 골고루 잘먹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