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제공을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먼저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이 책은 기록을 통해 일과 삶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단단님처럼 기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퇴사 까지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참 따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자 분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지면을 통해서도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단단님 또한 치열하게 직장 생활을 한 마케터였다가 기록으로 브랜딩을 하여 홀로서기 하기위해 한발 한발 내딛고 성장하였기에 그 마음을 잘 아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통해 도움받은 내용은 이렇습니다.
먼저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가까이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주신 점 ( 일상 속 틈틈히 기록하는 방법 , 영감을 컨텐츠화 시키는지에 대한 방법 )
또한 기록 디톡스의 중요성과 회고를 하는 이유를 전달해주신 점 ( 저는 그냥 쓰기만 했지만 그 기록을 정리하거나 분류하고 또 지난 기록들을 돌이켜보면서 회고를 왜 해야하는지 몰랐었는데 그 중요성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 책을 읽고 나니 왜 제가 기록을 통해 성장하지 못했는지 , 왜 그 성장이 더뎠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계자아 폴더구조로 기록을 분류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해주신 점이 정말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동안 수많은 책이나 다이어리에 긴급도와 중요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여러번 접했었는데요. 저같은 극 P형 인간에게는 모든게 다 급하고 중요한 일인것 같아서 체계가 안잡혔었는데 단단님이 단계자아로 설명을 한번 더 해주시니까 드디어 제것이 되었습니다.
✅ 단기프로젝트 - 진행중인 프로젝트 기록 ( 긴급도 : 높음 , 중요도 : 높음 )
✅ 계속관리 - 주기적으로 들여다보며 계속 관리하는 기록 ( 긴급도 : 낮음 , 중요도 높음 )
✅ 자료 - 나중에 유용하게 쓸 기록 ( 긴급도 : 낮음 , 중요도 : 낮음 )
✅ 아카이빙 -종료된 프로젝트 기록 , 필요없지만 지우고 싶지 않음 기록 ( 긴급도 , 중요도 : 없음 )
이렇게 4가지로 정리해주신 분류표는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구조였습니다. 확실히 머릿속에 남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똑같은 기록이더라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우선순위와 필요성에 맞게 분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직을 준비하시거나 나의 일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할때 , 결국은 누군가에게 나를 전달하는 방법은 서면을 통해서 이루어질 텐데...그때 내 일을 위한 기록 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킬적인 면이 아니라 내면의 나를 더 잘 알고 성장 시켜서 그것을 어떻게 기록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아주 쉽게 설명해주시거든요.
다 읽으면서 아주 오랜만에 내 마음을 알아주는 책을 만난 것 같아 기뻤습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기록으로 만나는 변화는 찬란하지도 않고 더디게 다가오지만 하루하루 실천해가는 속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단단하게 기록을 해 나아간다면 분명 일과 삶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